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
멜로/로맨스, 드라마, 뮤지컬, 코미디
미국 106분, 2008년 / 전체 관람가
감독: 케빈 리마
출연: 에이미 아담스 (지젤), 패트릭 뎀시 (로버트 필립), 제임스 마스던 (에드워드 왕자), 이디나 멘젤 (낸시 트리메인)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고 영화의 초반부는
독특하게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시작된다.
안달라시아라는 동화 속 세상에 살고 있는 지젤은 동화세상에서 있다가
에드워드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려고 하였으나 에드워드 왕자의 계모인
못된 여왕에 의해서 인간 세계로 보내진다.
그런 지젤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재워주는 로버트.
에드워드 왕자도 지젤을 찾으려
따라서 현실 세계에 오게 된다.
여왕이 갖가지 방해를 하지만 지젤은
무사히 에드워드 왕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지젤은 로버트와 사랑에 빠진 상태.
로버트도 약혼자 낸시가 있지만 지젤과 지내면서
지젤의 매력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여왕까지 현실 세계로 쫓아오지만 결국 모두 물리치고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
로버트의 약혼녀였던 낸시는 에드워드 왕자와 함께
동화 세상으로 가면서 나쁜 여왕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해피 엔딩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에이미 아담스가 너무나 예뻤던 영화.
정말 그녀는 너무나 너무나 예뻤다.
그리고 디즈니 영화라서 그런지 확실히 영화 중 나오는 노래들이
뮤지컬스러우면서도 좋다. 그중에서 지젤이 로버트에게
자신의 마음을 낸시에게 표현하라며 불러주던 노래의 가사가 좋았다.
"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죠?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죠?
매일 당신의 사랑을 조금씩 표현해요.
그녀가 알 수 있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로버트 약혼녀 역으로 나온 이디나 멘젤은 뭔가 익숙한 데
어디서 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아마 Let it go 무대를 보다가 그녀의 얼굴을
몇 번 봐서 익숙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익숙하게 본 얼굴인데 거기에서의 이미지와
사뭇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뻔한 해피엔딩이지만 좋았다.
예전에도 이 영화를 한 번 봤었던 것 같은데
왜 봤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난다.
유치하지만 입가에 미소를 짓고 보고 있게 되는 영화.
에이미 아담스가 예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남자 주인공보다 여자 주인공에게 반해서 보고 있던 영화.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아마 현실에서 지젤 같은 사람이 있으면
피곤하겠지. 아마도 그럴 것이다. 분명히.
에이미 아담스를 좋아한다면 꼭 보아야 할 영화
그녀는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즐겁게 보기에도 좋은 영화다.
해피엔딩은 유치해도 기분이 좋다 역시.
뻔한 결과라도 해피엔딩이라서 좋은.ㅎ
저도 나중에 영화한번 봐야겟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