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더! 에 관하여-

in #mothe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kiki입니다!

요즘 넘나넘나 하태하태 스러운 영화죠 마더!

저는 지인의 지인분이 CGV에서 영화끝나고 토론?
형식으로 토크쇼를 진행하셔서 응원차 영화를 보러 다녀왔어요

(이후내용엔 스포일러포함, 개인적인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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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신 분 있을까요..후.. 저는 스틸컷만봐도 답답

아무튼, 이 영화를 보는 다양한 시각, 의견을 듣고왔습니다.

아무래도 대런감독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고구마영화가탄생한 것 같습니다.

영화곳곳에 성경적인 요소들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데요,
낯선 인간이 찾아오고, 옆구리(갈비뼈)의 상처로 그 부인이
부인과의 관계로 아들 두명이 줄줄이 비엔나소세지처럼 딸려옵니다

아담과하와,카인과아벨. 그리고 그들 전부를 받아들이는 신 하비에르!

로봤을 때 종교적인 메세지가 있는가 싶지만,

요 영화는 모든 촬영이 제니퍼로렌스입장에서 이뤄지고있어요
하비에르바르뎀이 신, 나머지 존재들이 인간, 제니퍼로렌스가 집 지구 환경 등으로 해석된다면, 그런 성경적인 요소들은
마더가 지구라고 해석되는 실마리에 지나지않죠.

마더인 제니퍼로렌스의 시각으로보면,
인간들은 너무... 불편합니다.
남의 집, 남의 것 을 너무 오남용하고 홀대하죠
단지 '신'이 그들을 초대햇다는 이유만으로, 자연이 본인의 것인마냥.. 마구 훼손해도 괜찮은 것이라 여깁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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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사실 제니퍼로렌스는 너무답답해요(끝빼고)
말한마디못하고 기껏 소리치는게 렛뎀아웃! 이게다죠..
사실결정권이없죠.. 모든건 하비에르바르뎀에게..
호수관이터져서 (물에의한심판), 마지막 불이나서,
주변이 정리되는 거 외엔 하는일이없어용...
실제로 자연은 말도못하고 인간에의해ㅜ마구 훼손되는게 현실이니께요..흑흑

뭐든 내가있는 곳,환경,주변인들을 존중하며 살아야겟다..?
(초등학생 수준의 감상평같네요 ㅋㅋ)
라는 생각이 들엇던영화입니다 ㅎㅎ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