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꼬님의 추억 공유하기] 나를 웃게 만드는 2가지

in #momoggo7 years ago

최근 나를 웃게 만드는 것이 원래는 하나였으나 2가지로 늘어났다.

첫번째, 게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늘어났다지만 여전히 나를 웃게 만드는 건 게임이다.
아무리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성과가 뜨지 않아 더더욱 화가 난다고 해도, 언젠가는 원하는 결과를 이뤄낼 거라는 믿음 때문일까...

물론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학창시절에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때도 나와 같이 있어준 건 역시나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소소한 재미를 안겨줬던 게임은 이른바 중독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나를 웃게 만들어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나는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와 스트레스를 받아도 게임을 좋아한다. 적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닌 수준으로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두번째는 바로 여행이다. 일상생활이 지겨워질 즈음 여행 계획을 생각하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직접 다녀오면 더더욱 좋지만 그럴 여건이 되지 않을 때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하기만 해도, 그 곳을 상상하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최대의 웃음 포인트는 바로 저가 항공권의 일정이 맞아 떨어졌을 때!!(...) 워낙에 즉흥적으로 여행하기를 즐기는 터라 언제는 저가 항공권의 특가 운임이 맞아 떨어졌을 때가 일주일이었던 적도 있었다. 간혹 쓰고 있는 일본 여행기가 바로 그 6박 7일의 흔적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피곤함이 밀려와도 웃게 만들었던 건 여전했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렇게 나를 웃게 만드는 2가지는 바로 게임과 여행이다.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는 게임과 생각만 해도 즐거움을 주는 여행이 나를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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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게임하면 최고네여^^
항상 웃을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여행가서 게임한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hodolbak님도 앞으로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군요 ㅎㅎ

게임이 참 ㅎㅎ 잘되면 기쁜데 안되면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고요
전 요즘 자꾸만 져서 슬픕니다ㅜㅜ

그런 경우가 꽤 있죠... 그 때는 역시 조금만 숨을 고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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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