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cm짜리 두께의 얇은 종이를 45번 접으면 어떻게 될까?
짐작이 가지 않는다.
짐작을 해본다고 해도 별로 크지 않을것 같다. 0.001cm면 매우 얇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두께는 지구에서부터 달까지의 거리 정도 된다. 한번 접을때마다 이전 두께의 두배가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씩 늘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이것이 기하급수적인 증가의 무서움이다.
10번을 접어도 겨우 1cm를 넘지만
17번을 접으면 초등학생 정도의 키
25번을 접으면 무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높이가 된다
디지털 기술은 수십년째 매년 두배로 성장하고 있다.
(1956년 5mb 메모리)
처음 IBM에서 내놨던 메모리는 1톤이 넘는 거대한 쇳덩이에 용량은 5MB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손톱만한 크기의 SD카드에 500기가 넘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이는 1965년에 고든 무어가 잡지에 냈던 무어의 법칙을 증명한다.
이 속도라면 앞으로의 한해 한해가 이전의 모든 역사적 발전을 합친것보다 더 클것이다.
무서운것은 앞써 이야기한 종이의 예제처럼 인간은 이런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잘 체감하지 못 한다는것이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