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사진] 나의 성장기~^-^ 지금 힘든 모든분들께 위안이 되기를...

in #life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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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 사랑로이최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내요~ 집에서 앨범 정리하다가 쪼꼬미시절 사진들이 나와서
간략한 성장기를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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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산골짜기 다람쥐에서 태어난 저는 3살때 서울로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올라오게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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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슨생각을 하며 살았던가? 하면서 되새겨보니 그저 부모님 말 잘듣는 쪼꼬미였던거 같습니다 ㅎ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초등학교5학년때부터 고3까지 7년간 하였으며
호텔조리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를 전역하며
파리크라상에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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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은 삼립식품(SPC) 소속이며 빵쪽계의 삼성이였는데. 이때 삼립식품주식을 안사둔게 후회가 되는군요~ ㅎㅎㅎ 이때 한주당 7천원으로 기억됩니다. 최고가격 42만원까지 올라가고 지금은 18만원정도네요.

평균월급 160만원으로 매달 백만원은 저금하고 10만원은 부모님용돈, 10만원은 차비,10만원은 밥값,30만원으로 생활을 하였고 돈이 다떨어지면 친구도 안만났었죠 ㅎㅎㅎ
2년동안 2천5백정도의 돈을 모았고 이걸 토대로 지금까지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지금의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종자돈을 모으기 전까진 이악물고 살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저는 대학생때 왕복 6시간을 통학하였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다니면 왕복3시간이면 됐지만 부모님께 돈 타쓰는 학생의 신분으로 최대한 돈을 아끼고 시간을 죽여가며 살았죠. 지하철에서도 얼마든지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ㅎㅎㅎ
자취를 안해서 돈을 아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파리크라상을 그만두고 오전9시~ 저녁10시까지 식당에서 일하고 저녁11시부터 새벽5시까지 건대 블루바에서 일을 하며 열심이 살았습니다. 이때 4시간만 자도 통장에 돈이 쌓이니 재미나게 일한 기억이있네요~ ㅎㅎ

파리크라상을 그만둔건
앞서 일하는 선임들에게 나중에 뭐하실거냐고 제가 물어보면 담배한대 피시면서~"아이들때문에 일한다","죽지못해 일한다" 등등 답답한 답변만 들어야했기에 저도 똑같은 삶을 살거 같아 결단을 내린거였습니다.

이때 뭐가 준비되어있는 상태도아니였고 막막하긴 했지만 모든 열심이 하며 영업쪽에선 무조건 1등을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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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아시는분이 계셔서 일본도 가고 필리핀,중국,싱가폴,홍콩,마카오,태국,괌,베트남,말레이시아 등등 동남아는 정말 많이 돌아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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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엔 사기도 여러번당해서 음식물처리기도 설치하러 다니고 나이30살에 우유배달도 하며 버텨온 나날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우유배달할때 오토바이를 개인이 사야되서 중고나라에 45만원짜리 스쿠터가 매물로 나와있어서 광명까지 가서 남양주까지 끌고 왔는데 이때 오토바이를 처음타는거라 몰랐지만 목숨걸고 집까지 끌고 왔네요 ㅋ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월급생활로 가장 돌아가고 싶었을때가 이때 였던거 같습니다. 우유배달하며 보도블럭을 넘는데 넘어져서 배달중인 우유가 굴러가는걸 정신없이 줍고 나서야 손에서 피가 나는걸 보며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건가?' 하며새벽에 혼자 서럽게 눈물도 흘렸습니다.
서울우유는 우유가 각이 져져있는데 매일우유는 플라스틱으로 동그레서 너무 잘굴러 가더군요 ㅎㅎㅎㅎ
힘들땐 남한테 해를끼치는것 말고는 열심이하며 버티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34살치고는 많은곳을 돌아다니고 많은것을 먹고 많은사람을 만났습니다^-^

돌뿌리에 넘어져도 다시일어나면 그뿐일뿐~ 이또한지나가리~^-^ 항상 되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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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은 똥이라고 생각합니다. 똥은 쌓이면 섞고 냄새만 가득하지만 흩뿌리면 아주좋은 거름이 되기 때문이죠.
돈을 진짜 똥처럼 쓰는사람보단 좋은 거름으로 쓰는 로이최가 되겠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보면 우리나라에 힘든사람이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외롭고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이 대부분이죠~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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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지금모습만보면 전혀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을것 같은 이미지인데............ㅎㅎ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칠년간 정말 대단하세요 ㅋㅋㅋ

본성을 잃치 안으려고 열심이 살았죠(^_^) 첫사랑에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자세히 할께요 흥미진진합니다 ㅎㅎㅎ

결과가궁금한데요?ㅎㅎㅎㅎ

결과는.... 다음포스팅에서~ ㅋㄷㅋㄷ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팔로우 합니다!

맞팔이요(^_^) 자주소통해요~^^

와~로이최님! 쓰신 글 재미있게 다 읽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해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아오셨나정도는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삶의 나눔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 동안이시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잘나온거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삶을 살아오셨네요. 밋업에서 좀 더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제가 여기저기서 시달리느라 긴 이야기도 못 나누고.. 다음에 보면 더 이야기하고 싶어요!

술마시며 천천히 얘기하자구요^~^ 사람들의 인생얘기는 나이 성별 상관없이 언제나 배울점이있어요

역시 다들 힘든 나날들이 있었군요.
저도 꼭 버티고 버텨서 좋은남자가 되어야겠어요! ^^

워리어님은 앞으로 많은일들이 있을거예요. 남들에게 보이기에 좋은남자가되지말고 스스로 떳떳할수 있는 멋진 남자가되시길 응원할께요. 어두운과거 없는 사람 없습니다.

좋은 말씀 매우 감사드려요~^^
꼭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티이잉~

화이아~~~~~^^

뽜이아~^^

멋지시네요 많은 경험도 하시고 귀공자 이미지 이신대 ^^

댓글은 무조건 맞팔이죠^~^ 귀공자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만은 귀공자이고싶은 로이최입니다 ㅎㅎ

로이최님의 치열한 삶을응원합니다. ^^
제 삶을 돌아보게 되네요.

저보다 연배있으신 스티머분들껜 부끄러운 얘기네요. 저보다 더 많은 일을 격으셨을텐데요. 앞으로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우와~~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삶을 개척해 나가고계시는 분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더 열심히 살고자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글 일 것 같습니다 :) 행복하세요 ^^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삶을 짧게나마 써보니 많은일들이있었네요^^

죽도록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네요 저도 많이 배워가요~~ 고생 안해 본 얼굴이신데...
핸섬가이 화이팅!!!!!

고생은 손이 많이했습니다 ㅜ.ㅜ 치열하게 살아도 본성은 잃지않으려 노력했죠~^^

넘 멋지세요^^*
늘 그 모습 변하지 않길 바랄게요~~
화이팅!!!

이런 인생 역경이 있으시다니 상상도 못했네요!

더 많은 자세한 일들이있었었죠 ㅎㅎㅎ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셨네요.
치열하게 노력하신 모습이 상상이 되는 포스트였습니다.

저는 영업하는 것이 제일 힘든 사람 부류입니다.
어디서나 영업 1등이라고 말씀 하실수 있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

곧 뉴욕 가시죠?
잘 다녀오세요~

13일날 갑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욧^^ 제 자랑을한거 같아 부끄럽군요~

자랑할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자랑 하는 것이 멋진 세상입니다.

제가 갖지 못한 것을 갖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

넵넵~ 서로 장단점이있으니 같이 배워나가시죠^^

현재 나이를 적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본가가 강원도인것도 같고 ㅎㅎ
진정성있는 성장기에 풀보팅으로 보답하고 갑니다 ㅎㅎ

현재 84년생 34살입니다 ㅎㅎ 강원도 어디세요? 술한잔 해야겠군요 ㅎㅎㅎ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포스팅 꾸준히하겠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ㅎㅎ
전 사실 나고 자란곳은 서울이랑 경기 입니다. 부모님이 절 낳기 전에 서울로 왔죠 ㅎ 그래서 뿌리만 강원도예요
그리고 전 얼마없는 희귀한 삼척 김씨 입니다ㅎ
삼척에 뿌리가 있습니다 ㅎㅎ

오호~ 여기서 고향 동갑을 만나다니요~ 쥐띠가 진취적인가요? ㅎㅎㅎ 만나면 술한잔 하시죠^^

띠보다 사람 나름이겠죠 ㅎㅎㅎ
서울에서 기회될때 한번 뵈요~

우리둘은 일단 진취적이네요~ ㅎㅎ 15일날 뉴욕에 있어서 밋업 못가는게 아쉽네요 ㅜ.ㅜ 다음에 뵈요^^

우와~ 뉴욕은 진짜 스팀파크 하나 때문에 가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볼일이 있는건가요?

로이최님 이 어떤 분이실지 이 글을 통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멋지게 사셨네요! 로이최님의 선함이 얼굴과 말에서도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돈이 똥이라는 말씀에서 나타난 가치관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오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많은 일을 격어도 본성을 안잃을려고 열심이 노력하며살았어요^--^ 그 가치관을 파악하시다닛~! 좋습니다^^

똥얘기 공감이 많이가네요. 똥뿌리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 로이최님 삶을 들여다보니 저는 너무 게으르게 산 것 아닌가 죄책감이 드네요 ㅠ 청년글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아요!

정독해줘서 감사합니다^--^ 돈은 웅켜쥐지말고 주위에 나눠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똥얘기를 이해하시다닛~!! ^^

정말 멋진 분이네요^^
저도 지금 힘든 시기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그럼요~툴툴털고 일어나면됩니다^^

로이님 정말 다이나믹 하시네요. 직접 만나서 대화하길 기대합니다! 2주 뒤네요.!

시간이 금방가네요 ㅎㅎ 평온한삶은 이번생에 없는거같아요 ㅋㄷ

항상 제 이야기만 들어주셔서 형님 이야기는 전해듣지 못했네요.
근데 형님 앞으로 더 깍듯하게 해야겠습니다 ㅜㅜ
수색대는 아니지만.. ㅋㅋ .필승!!

앵? 해병대였어? ㅋㅋㅋ 몇기?

수색대는 아니지만 ㅋㅋ 1081기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