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고양이처럼

in #life9 years ago

우리 집은 수컷고양이 까까, 암컷고양이 꾸꾸가 있다.
까까랑 꾸꾸는 이제 같이 산 지 4개월이 되었다. 까까가 울면 꾸꾸도 다가갔고, 꾸꾸가 울면 까까가 다가갔다. 둘을 떨어트려놓으면 문을 열어줄 때까지 둘은 계속 울었다. 까까는 꾸꾸도 때려도 하악대도 곁에 있고, 꾸꾸는 그런 까까 곁에 못이긴척 같이 눕는다. 털을 핥아주며 대화를 하는 듯 냥냥댄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걸까. 가끔 내가 자리를 비워도 둘은 꿋꿋이 서로를 의지하며 집을 지키며 있는다. 까까는 꾸꾸로 인해 외롭지 않고, 꾸꾸는 까까를 늘 졸졸 쫓아다닌다. 그렇게 언제까지나. 둘 중 하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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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knows님ㅋㅋㅋ 고양이들 이름 너무 귀여운데 혼낼때 너무 웃기시겠어요~ 꾸꾸 까까 꾸꾸 까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