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과 Bitmain이 만들고자 하는 안정화된 암호화폐USDC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는 Cointelegraph입니다. 번역하고 사견을 좀 가미했습니다.

Circle이, 중국의 마이닝 대기업인 비트메인을 중심으로 한 투자 라운드에서 1 억 1000 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것은 미국의 달러와 연동하여 안정된 통화를 제공하는 암호화폐라고 합니다.

참고로, Circle은 골드만 삭스 등이 출자하였으며, 최근에 Poloniex를 사들인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서클의 기업 평가액은 약 30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법정 통화와 연동한 토큰인 안정된 암호화폐 개발입니다. 이는 일부의 가상 화폐가 가지는 불안정성에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답니다. 이 토큰의 이름은 "Circle USD 코인 (USDC)"입니다.

USDC는 ERC20 토큰으로, USDC와 미국달러는 1대 1의 비율로 연동되는 것이며, 가격 변동의 위험을 낮추고 동시에 암호화폐의 많은 장점을 제공하려고 한다는군요.

Circle의 CEO인 Jeremy Allaire는 “이 토큰은 더 높은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다"며, "USDC은 계속 적은 비용으로 고도의 안전성을 가지면서 인터넷의 속도로 전 세계를 이동할 수 법정통화 같은 것이다. 토큰으로 전자 결제를 실시하고 소비자와 기업들에게는 세계 규모의 법정통화 송금방법을 크게 개선할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700 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Circle은 USDC를 회사의 결제 어플리케이션 Circle Pay와 암호화폐의 OTC거래 플랫폼, 유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 'Circle Trade’에 통합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USDC를 이 회사의 거래소인 Poloniex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image from https://www.circle.com/

🍺 사견

안정된 암호화폐에 관한 언급을 한적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지…

현재 Tether가 가장 큰 주도권을 잡고 있긴 하지만, 그 구조적인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아서 사용자들이 불안해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Tether만이 미국의 달러와 1:1관계를 유지하려는 코인이 아닙니다.
금으로 Backing하는 DigixDAO라는 것도 있고, 원유로 Backing하려는 Petro가 있죠. 또한, TrueUSD라는 코인도 있으며, MakerDAO가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고, Havven이라는 것도 있고, Basis도 있고, Saga라는 것도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를 위한 안정된 코인을 위해 여러곳에서 준비중이거나 실제 발행된 상태이긴 하지만, 소비자들/투자자들은 아직까지는 불안한 마음으로 Tether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자는, 비트코인이 이미 모든 암호화폐의 거래단위인데 왜 필요하냐고 하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dApp이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된 암호화폐가 어떻게 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다르게 이것은 우리의 생활에 직접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피부에서 바로 느껴지는 것들이니까요.

여기까지입니다.

😓 p.s.

티카 타와리가 뉴욕 컨퍼런스에서 움직이질 않고 있으니 팜에 올라오는 소식이 없어요. CEO가 빠지니까 다들 빠졌나...업데이트는 커녕 옛날 소식을 끓여 먹고, 튀겨먹고, .... 제대로 된 소식을 받기 전까지는 계속 신문을 뒤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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