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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성소수자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사회의 자세'

in #kr7 years ago (edited)

말씀처럼 이것은 주관의 문제도,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닌 지극히 간단하고 당연한 일이기에 덧붙여 언급할 말이 없네요.
'그 순간 내가 느꼈던 깊은 안도가 아직도 생생하다'에서 나루님의 안도가 제게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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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그 때 사람을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 당시 제 지인은 살인 고백과 동성애 고백의 무게를 같은 선상에 두고 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다 큰 장정이 꺽꺽 소리 내 우는 모습을 저는 살면서 그 때 한 번밖에 보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