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는 다르겠지만 교육계에서도 이러한 일을 경험할 수 있지요. 특히 '팀원 지식/경험/의견에 대한 존중'이 되지 않는 사람과는 정말 일하고 싶지 않더군요.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것만 되도 다른 부족함을 커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교육현장에서도 차츰 변혁적리더쉽을 넘어 서번트리더쉽이 이야기 되고 있고 민주성과 민주적의사결정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지요. 이런 글을 작성할만큼 이에 대해 고민하시니 @qrwerq님은 좋은 PM이실듯 한데 말입니다.^^
아마 어떠한 분야든 혼자서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사람들과 협업해야하는 프로젝트들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고민은 산재해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 맞는 리더쉽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형태의 리더쉽이든 '존중'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저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PM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마 좋지 않은 PM이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은 역동의 문제라서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란 것이 결국 허상임을 철들며 깨달았지요. 그 때가 30대 중반이었던 거 같아요. 늦었지요. 어쨌든 좋은 PM이라 추측한 것도 저 개인의 관점임이 분명하네요.
사실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라도 또한 좋은 마음 들기도 어려운 세상이라, 좋게 봐주심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