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가출해서..ㅎㅎ. 3일을 굶어본 적이 있어요....
정말 남의 집 담을 넘을 뻔 했는데.....어떤 아주머니가
손을 잡고 집에 데려 가셔서 밥을 주셨어요...
살면서 세 번 눈물과 밥을 먹었는데...그 중에 첫 번째죠.
배고픔이란.....채워지면..그 순간엔 지워지만
멍처럼 내 삶 어딘 가에 남아서......계속 더 해져서
살아냄을 필요 이상으로 게걸스럽게 만들기도 하니...
그래서 부모님들이 늘 밥은 꼭 챙겨먹고 다녀라 하시는 거 같아요....살아냄이 게걸스러우면.....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있어도...누추하게 되니까...
망상에 빠져...좋은 글에 댓글로 누를 끼쳤네요....
건필하시길....
누라뇨!! 그럴일이 있나요. 댓글도 읽어주신것도 감사해요.@ystory님도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