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동칫솔 광고를 많이 접하고 계실겁니다.
화려한 광고에 ‘나도 전동 칫솔을 써야하나?’ 하고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오늘 다루려는 내용은 "전동칫솔 VS 일반칫솔 중 어떤 것이 더 우수할까?"입니다.
전동칫솔은 운동 방식에 따라 회전식(rotating), 진동식(oscillating) 또는 이를 조합해 놓은 형태가 있으며 크기에 따라서도 큰 어금니 하나의 크기 또는 치아 2개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형태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동칫솔은 손의 운동이 부자연스러운 분들에게 권장됩니다.
어린이나, 장기입원환자, 지체부자유자 등이지요.
교정장치나 보철물처럼 칫솔질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환경이 있을 때 권하기도 합니다.
특히 치아의 안쪽(위턱에서는 입천장 쪽(palatal), 아래턱에서는 혀쪽(lingual))부위는 칫솔질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연구에 따라서는 이 부분에서 장점이 충분히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칫솔질 방법에 큰 관계없이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대중화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 받고 실행 할 경우 일반칫솔이 치면세균막 제거에 있어서 더 우수하다고 보는 연구도 많습니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전동칫솔의 안전성이 일반 칫솔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지만, 예전 전동칫솔은 잇몸 또는 구강점막의 손상이나 치아 마모 유발 같은 문제점들이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또, 비용 면에서는 일반칫솔이 훨씬 유리하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까지 일반칫솔과 전동칫솔 사이에 치면세균막(치태, plaque) 제거 능력의 차이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칫솔을 선택하고, 구강 내 환경에 적합한 칫솔질 방법을 익히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현대예방치학, 4th edition, 강부월, 김광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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