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in #kr7 years ago (edited)

스위치토큰을 개발한 존 클리핀저도 언어분석에 참가한 소피아 한 로봇, AI로봇기술이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대기업이 내놓지 않는 기술을 인터넷기술이나 리눅스처럼 오픈소스화하자는 주장으로 벤 고르첼박사 등이 AI오픈소스 플랫폼을 만들기위해 싱귤래리티넷 토큰 ICO 마치고 쿠코인에서 싱귤래리티켓 코인을 상장하였다. 싱귤래리티넷 코리아대표는 이화여대겸임교수인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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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소피아의 수석과학자는 AI박사인 벤 고르첼이고 그가 62가지 표정을 개발하고 말하는 능력, 인간닮은 소피아, 한 등의 로봇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작년 10월 소피아는 로봇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시민권을 받았고, 60여개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며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소피아는 2014년에 홍콩으로 이사를 하게된 미국업체인 핸슨 로보틱스는 로봇한을 2015년에 개발하였고, 2016년에는 소피아를 개발하였다. 최초의 인간형 로봇으로 kaist와는 2009년에 휴보 로봇의 얼굴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2018년 1월 30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콘퍼런스를 통해 박영선 의원과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소피아와의 대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핸슨 로보틱스’ CEO인 데이비드 핸슨이 기조연설 및 핸슨 로보틱스에 대해 소개하고, AI 로봇 소피아와 박영선 의원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피아는 핸슨 로보틱스가 만든 AI 알고리즘과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다. 소피아의 몸은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휴보팀과 협업해 만들었다. 피부는 나노기술 소재를 활용한 프러버(frubber)로 인간의 피부와 유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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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피아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만든 노란 저고리와 분홍 치마를 입었다. 박영선 의원이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소피아에게 칭찬한 후, 본인과 소피아 중 누가 더 예쁜가에 대해 비교하는 질문을 하자 "처음으로 한복 입었는데 맘에 든다. 인간 사회에서는 감성지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봇인 저도 EQ를 좀 더 배워나가려 한다. 로봇인 제가 사람을 놓고 누가 더 예쁘다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다. 비교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는 높은 수준의 답변을 내놨다.

그 외에도 많은 질문에 능숙하게 대답했고, 사전 준비 덕에 한국 정치적 가치 판단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도 잘 대답했다. 박영선 의원이 “지난해 일어난 촛불 혁명에 대해 알고 있나?”라고 질문하자 소피아는 “ 한국인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촛불 시위에 참여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답변을 내놨다.

소피아는 자신의 역할에 이렇게 정의하기도 했다. "나는 인간을 돕는 역할로서 설계됐다. 앞으로 지능을 높이고 따뜻한 감정으로 사려 깊게 생각해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협업하겠다."

​대담을 준비한 박영선 의원은 로봇을 전자적 인격체로 보고, 로봇의 인권, 형사 책임 능력 보유 여부, 창작물 저작권 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로봇 기본법' 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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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에 인실리코코리아 본부인 인실리코메디슨 산하연구소 YouthLab 책임자겸 대표인 아나스타샤Anastasia와 CTO인 콘스탄틴도 참여했다. 이들 역시 수명연장, 늙지않는 크림 및 화장품, 뷰티코인발행, 인공지능 스킨 표정연구와 관련하여 한국 파트너를 찾고 있고, 현재 5가지 인공지능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얼굴인식 시스템과 모션센서 인공지능 프로그램 기술, 스킨AI, 수명연장AI, 인공지능다양성AI 등에 관한 다양한 신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만들어 최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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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슨 로보틱스’의 CEO는 데이비드 핸슨이고, 이 회사의 CTO는 벤 고르첼 박사이다. Ben Goertzel은 인공지능의 대가로서 소프트웨어개발분야 박사이다. 현재 인공지능협회 회장이자 레이 커즈와일과 구글이 만든 싱큘래리티 대학의 교수이며 OpenCog 창업자로서 인공지능을 오픈소스로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인공지능 분야를 급속하게 발전시키자는 운동을 벌이며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 싱귤래러티넷과 OpenCog의 한국대표는 (사)유엔미래포럼 대표인 박영숙이다.
박영숙 대표와 벤고르첼 박사는 책 [인공지능혁명2030]의 공저이기도 하다. 책에서 벤 고르첼은 특히 이미 글로벌 경제 위기와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 시 정부나 국회가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로봇 대통령 ‘로바마’AI가 개발됐다고 주장했다. ROBAMA는 ROBOtic Analysis of Multiple Agents의 약어로, 세상의 복잡성과 사회ㆍ정치적 빠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인간의 의사결정을 인공지능으로 보강하는 것을 말한다. AI에게 모든 법, 뉴스, 정책 브리핑, 전문가 분석, 소셜 미디어와 다양한 종류의 정량적 데이터를 포함하여 폭넓은 정보를 입력해 내부적으로 유연한 방법으로 모두 상호 연관되도록 하고, 다양한 패턴 및 추론을 이끌 수 있는 데이터 유형으로 주입하고 학습시키면 ‘로바마’는 인간에게 다양한 종류의 ‘편견 없는’ 결과물들을 생성해 준다는 것이다.
또, 인공일반지능이 제4차 산업혁명의 부와 기회를 이끈다고 주장했다. 사실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체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앤디 루빈이나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 등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증기기관, 전자기기와 컴퓨터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공지능개발에 대한 찬사만큼 그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처음으로 우려를 표명했고 뒤를 이어 많은 경고가 나왔다. 테슬라 자동차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핵무기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인류를 구하는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기술만 개발하라고 인공지능연구기금(OpenAI)을 내놓았다. Open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샘 알트만Sam Altman와 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대표, 피터 틸Peter Thiel 페이팔 Paypal 창업자, 레이드 호프먼Reid Hoffman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업자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기업가들이 1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비영리 인공지능 AI 재단이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언론 인터뷰 통해 “인공지능 혁명이 더 많은 부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지금으로써는 은퇴란 없다.”라고 말했다. 찬사와 지탄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인공지능의 개발은 막을 수 없는 미래가 되고 있다. 곧 다가올 2030년 인공지능이 가져올 주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입법ㆍ행정ㆍ사법 기능을 대체할 인공지능에 의해 정부나 국가의 기본제도가 바뀐다.
  • 인간의 언어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생각하는 기계’에 의한 초지능 시대가 도래한다.
  • 인공지능이 병을 진단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냄으로써 의사들은 대부분 로봇을 운행하는 기술자로 변한다.
  • 인공일반지능 변호사, 판사 시스템이 개발된다.
  • 인공지능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하며 생산단가, 노동력무료화로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저렴해진다. 실업으로 인한 사회안전망 대안으로 ‘기본소득제도’가 도래한다.
  • 금융서비스의 개혁이 일어난다. 재무관련 서비스, 금융투자 서비스, 보험 설계 등이 인공지능 으로 대체된다.
  •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등 스포츠 산업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 지식폭발시대로 교사가 사라지고 지식 암기로 능력을 평가하는 교육 과정은 소멸한다. 24시간 로봇 과외교사가 보편화된다.
  • 참여적이고 개인화된 쌍방향 미디어가 꽃피운다.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들 이 등장한다.
  • 가정용 로봇, 짐을 배달하고 사무실을 청소하고 보안을 담당하는 전문 로봇들이 보편화된다. 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출현한다.
  • 개인적인 취향을 알아서 가정이나 사무실, 연구소의 가장 쾌적한 상황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서비스가 각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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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유튜브에서 많이 뵈었었습니다.
유명셀럽님 스팀잇에서 뵙다니~ 너무 영광입니다😍

책 정말 정말 잘 읽었습니다👍👍

헤헤. 스팀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요.. 책은 계속 쓸 것이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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