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이야기] 루이스 칸

in #kr7 years ago (edited)

illustration by @leesongyi


침묵과 빛의 건축가

여기 '침묵과 빛의 건축가'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루이스 칸

루이스 칸은 스스로 '침묵과 빛'에 대한 존경을 고백했다. 그는 빛을 모든 존재의 근원이라 여겼고, 빛과 침묵의 경계로부터 자신의 표현욕구가 생겨난다고 생각했다. 1967년 루이스 칸은 이렇게 말했다.

빛이란 모든 존재를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물질은 소비된 빛이다. 빛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그림자로 떨구고, 그림자는 빛에 종속된다. 여기가 출발점이다. 빛에서 침묵으로, 침묵에서 빛으로.

그에 따르면, '침묵'은 건축의 이상적이고 본질적인 형태를, '빛'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에너지를 의미한다.

1948년 이후 사망할 때까지 루이스 칸은 "사람이 어떤 건물을 원하는가" 보다는 "건물이 스스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침묵의 걸작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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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칸의 건축들

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1. 1974년 3월 17일 뉴욕 펜실베니아 역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시신은 3일 동안 안치소에 놓인다. 인도에서 돌아오던 길의 죽음이었다.

  2. 칸은 3살 즈음 집에서 큰 화상을 입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3. 아버지는 에스토니아계 유대인, 어머니는 라트비아계 유대인이었다.

  4. 1930년 4살 연하 에스더 이스라엘리와 결혼했다.

  5. 루이스 칸은 세 명의 여자에게서 자녀 한 명씩을 둔다.

  6. 자녀 가운데 한 명인, 알렉산드라 팅은 화가로 활동한다.

  7. 자녀 가운데 한 명인, 나다니엘 칸은 아버지를 소재로 만든 영화 <나의 건축가>로 2003년 아카데미 후보에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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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만든 다큐 굉장히 인상깊게 봤어요.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을 직접 보는 것,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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