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주 마무리, 기다리던 불금! 빨리퇴근하고 싶다.

무척이나 덥던 한주였습니다. 대프리카는 이번 주 38도까지 올라갔지요~

다들 무더위에 일하시라 고생이 많습니다.

다행히도 전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에 혼자 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모두 외근을 나가셨네요.

저도 나가고 싶어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퇴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6시는 지켜야 하니깐 퇴근하고픈 충동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당연한 건데 스스로 대견합니다.)

결혼 전이야 불금을 불금답게 보냈지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다 보니

친구들과 밖에서 즐기던 불금은 언제 적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한 주 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과 주말 동안 함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습니다.

항상 주말에 어디 놀러 갈까 여기 가볼까 저기 가볼까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솔솔 부는 집이 최고입니다.

주말 동안 집에만 있으면 이번 주말은 허무하게 지낸 것 같고,

반대로 주말 동안 나들이 다녀오면 주말에 편히 쉬지 못한 것 같고 참 사람 욕심이 끝이 없네요.

집도 좋고 여행도 좋습니다. 주말은 평소에 하지 못한 걸 할 수 있기에~

스티미언님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