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이야기

in #kr7 years ago

#도마뱀 이야기의 감동 😀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렸을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지 3년이 된 이웃 건물을 헐게 되었답니다.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뒷다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집 주인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집을 짓던 3년 전 이후엔 수리를 한 적이 없다고,
3년 전에 박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도마뱀이 못에 박힌 채로 3년 동안이나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에 모두들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신기한 사실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해 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도마뱀을 지켜 보기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 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마뱀은 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못에 박힌 친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 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정의를 내렸지만 그 중 1등을 한 것은 바로 이 도마뱀 이야기 내용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사람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친구' 또한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아픔과 슬픔을 감싸안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아무나 될 수 없는 법이지요.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줄일 줄 아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
남은 사람들이 다 떠나간 후 마지막까지 그의 존재를 믿고 지켜 줄 수 있는 사람.

단 한 사람에게라도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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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도마뱀 포스팅했는데 신기하네요.ㅎㅎ

앗 그러시군요ㅋㅋ 유명한 이야기라 아시는분도 잇으실거에요^-^

감동적이네요^^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내 인생은 빛날것 같아요!ㅎㅎ

그렇죠 저도 그런분을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