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블록체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암호화폐도...)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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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제가 글을 쓰면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일정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죠. 정말 감사드리고, 오히려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기에 (쓴소리도 그러려니 해주시는 분들 ㅎㅎ) 제 솔직한 얘기를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저는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그냥 가감없이 표현하려고 하고요. 매일매일 포장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여기 글만큼은 오롯이 제 생각만 전달하고 싶습니다. 물론 틀릴 수 있고,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이 것이 옳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쓰는 글입니다. 홍보도 때론 할 수 있죠. 그럼 솔직하게 [홍보글] 원하시지 않으면 읽지 말아주세요 하고 보상 안 받으면 되고요. 그렇게 소통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도 제가 오랫동안 생각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암호화폐 투자자로써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물론 투자는 합니다. 돈 많이 벌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하고 싶지는 않고요. 이 기회를 살려서 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생태계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실을 바라보고 싶고요. 여기가 사막인지 초원인지를 알아야 건축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거품을 빼려고 합니다. 만약 블록체인 기술로 뭔가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하고요. 오늘도 그런 관점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1)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만 갖고는 안 된다.

블록체인이 왜 파급적이냐? 라고 할 때 항상 비교가 되는 것은 인터넷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는 인터넷에서도 됩니다. 단지 자산의 이동만 조금 더 편해진 것 뿐입니다. SNS 인터넷에서 하는 것이 훨씬 편하죠. 왜 굳이 SNS 메시지를 합의를 해야하는 건가요? 또한, 서비스 측면은 Off Chain에서 동작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Augur 보세요. Augur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뜻입니다. 블록체인 속도는 저는 크게 걱정 안하는데, 그냥 Offchain 돌리면 최곱니다. 중앙화하면 됩니다. 그렇게 할 수도 있고요. 단지 정신이 다른 것이죠.

저는 돌맞을 수도 있는데요. 블록체인은 '기술'적 측면보다는 '아이디어' 측면을 더 봅니다. 이더리움 '샤딩'은요, 토렌트 방식입니다. 1~1000번 블록 1001~2000번 블록, 2001~3000번 블록을 A, B, C에 각각 저장하는 것이고요. 만약 자기가 원하는 데이터가 A, C에 있으면 호출해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토렌트는 데이터 무결성 검증이 필요없고, 데이터가 Linked 되어 있지 않지만, 자산은 그럴 수가 없기에, 이전 내역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규약을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기존에 인터넷 세상에서 이루어졌던 서비스들을 블록체인 세계에 접목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뿅가는 뭔가 있으면 저좀 알려주세요. 저는 Coinmarketcap 상위에 있는 코인들 봤는데, 정말 참신하다고 느껴졌던 건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는 그닥 없습니다. 3세대 코인 얘기도 나오는데요. 거버넌스를 만든다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역시나 철학적 문제라고 봅니다.

또, 제가 드는 생각은 블록체인은 인터넷 보다 빠를 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입니다. 합의를 안하면 일반 인터넷이 되는 것이고요. 블록체인<인터넷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미친듯이 빨라져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을 능가할 정도의 속도를 갖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요.

(2)서비스,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

제가 크고 작은 기업들과 콜라보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을 해봤는데, PoC(Proof Of Concept) 이상으로 발전시킬만한 무언가를 만들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지금 블록체인으로 뭔가를 '대체'한다고 얘기하잖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대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대체'는 기존 시스템(Legacy)에 기댄 개념이라고 보는데요. 그 것을 뒤집어야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기존 서비스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생각해 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어떤 창고에서 지금도 열심히 개발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겠죠. 그 분들이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 보고요. 아무튼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로 기존 산업과 같은 궤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는 무언가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3)BM, BM, BM 그리고 BM

블록체인을 하다 느끼는 딜레마는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1000개의 토큰을 팝니다. 제가 10개를 갖습니다. 저는 공짜로 10개를 가졌는데요. 나중에 1000원에 팔립니다. 그럼 전 10000원을 번 것입니다. 그 이후는요?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하드포크 인데요. 그 것이 일시적 방편일지 묘수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또 1000개의 토큰을 발행하면 전 10000원을 벌겠죠. 그럼 20000원을 번것입니다. 그 다음은요 ? 만약 한 50000원 정도로 평생을 살 정도라면, 50000원 어치 하드포크하고 손털고 나가는 것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얘길 하면 '누군가는 해결하겠지...' 라고 답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만드는 입장이라 제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거 하려고 이 업계에 들어온 것이니까요.

이더리움은 사용자가 수수료를 내지만, 수수료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그 것과 관련된 BM을 만들어야 겠죠. 이오스는 제가 내더라도 BM을 만들어야 합니다. 근데 역시나 광고 수익이라면... 글쎄요 그 것은 그냥 기존 BM의 다른 모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다른 모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WAVES, NEO 다 이더리움과 비슷합니다.

실제 만들어보면 제약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지불 과정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가진 토큰이 10종류고 다 잔돈이라 다 합쳐야 10000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를 지불하게 해줄 Tool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4)블록체인 기술만 갖고는 성공이 어렵다.

요즘 절실히 느끼는 내용입니다. 지금 너도나도 암호화폐 블록체인을 얘기하고 있지만, 정작 이 기술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코인 저 코인 비교 정도 ? 여긴 Gas주고 저긴 안주고, 이코인에서 저 코인이 분기되어 나오고, 이 코인은 어디서 거래되고 저 코인은 어디서 거래되고... 이 정도 담론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벗어나서 한 번 생각해보죠. 세상엔 무궁무진한 기술들이 많습니다. 블록체인은 Front기술이 아니라 back-end 기술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서비스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은 아닌 것입니다. 다시 얘기하면 back-end 기술을 이용하여 제공할 front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블록체인만 갖고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용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지 거기에 매몰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여러 가지 코인 끼리 경쟁을 하는데, End User를 생각해보면요. 게임 쪽 서비스면 게임 회사와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너무 지금 코인과 블록체인 산업 자체에 얽매여 있는 것 같습니다. 숲을 보지 못 하고 나무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 내부 기술 문제에만 집착하는 경향도 있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 것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암호화폐도 그 때 쓰일 것이고요. 이런 점을 항상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입에서 '블록체인'이란 말이 오고가지 않을 때 진정 세상에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이 전파되고 그 기반으로 뭔가를 만들어내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요. 몇 년 뒤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는 지금처럼 많은 투기 현상들이 있겠죠. 하지만 소수라도 정말 좋은 정신을 담은 프로덕트들을 만들면 빛을 볼것이라 확신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뭔가 프로젝트를 하고 있거나 하신 분들 계시다면 지속적으로 얘기 나눴으면 좋겠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으신 분들도 같이 얘기 나눴으면 좋겠어요.ㅎㅎ 사실 저는 차트는 잘 못 봅니다. 주변 분들한테 많이 가르쳐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생산자와 투자자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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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보았을때 본질은 모르고 단순히 비트코인만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글을 읽고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동일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고요. 조금씩 알아가면 본질적인 부분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llowboy1010님 안녕하세요. 하니 입니다. @happyberrysboy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우왕!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리스팀될 줄 알았으면 더 잘 쓸 걸 그랬네요 ... ㅜㅜ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우와 안녕하세요! 한글도 쓰시네요 ㅎㅎ 신기신기 +_+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나의 앱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여러개의 토큰이 필요할 수도 있죠. 그야말로 불편할수밖에 없게되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 ERC 20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기 때문에 이런 토큰은 이더지갑으로도 관리할 수 있지만,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가져갈 경우 관리가 어려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나올테니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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谢谢。 以后我检查你的网站。

오늘은 우솝의 표정으로 옐로우보이님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었네요. ^^

back-end 기술을 이용하여 제공할 front 기술이 필요하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쭈~욱 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

거짓말 쟁이 우솝은 해학이 가득하지만 어딘가에 슬픔이 느껴지기도 해서 한 번 넣어봤습니다. ㅎㅎ 뭔가 제 글이 진실일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묘한 장치를 한다는 느낌으로...ㅎㅎ
매번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결국 성공은 기술 위의 아이디어라는 거군요 ㅎㅎ

네 언제나 그렇듯 기술만 갖고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편리한 서비스가 있었죠~ ㅎㅎ

오늘 출근길에는
귀는 팟방16화로, 눈은 스팀잇에서 옐로우 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ㅋ
오늘은 생각 해볼 거리가 많은 내용이네요
나중에 다시 정독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 완전 감사합니다 ^^ 제가 제일 듣기 좋아하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ㅎㅎ 눈과 귀 다음이면 입과 코인데... 뭘로 즐거움을 드려야 하나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시작은 기술이고 번성은 사업이겠죠.
지금은 기술을 마케팅으로 이용하는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발자들은 (저도라서) 이렇게 말을 하죠. 굳이.... 안써도 되는 기술요소와 플랫폼을 돈을 쳐들여가면서 왜 하는겨? X지랄이지... 하지만 이러면서 기술과 사업이 발전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내것이라면 필요없으면 않쓰겠죠.
우린 이런 안목으로 종목을 추려내는건데.. 이 역시도 사업하시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ㅎㅎ

아 맞네요 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사업팀에서는 굳이 기술에 돈을 들여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요. ㅎㅎ
근데 몰랐는데 개발자이셨군요. ㅎㅎ
저는 블록체인이라면 어떤 기업에서 도입하는 것은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스타트업에 적합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조직을 설득해야할 정도의 명분을 아직까지 찾지는 못 했습니다. ㅎㅎ 결국엔 킬러 컨텐츠가 나와야 조직에서는 움직이니까요 .ㅎㅎ
그래서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특전이 있다고도 생각하는데요. 어떠한 회사에서 관심은 있지만 당장 도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니 열심히 따라잡을 시간이 주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ㅎㅎ
그러고 보면 회사 생활이라는 것이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ㅎㅎ

블록체인관련 일을 하신다고 하니 엄청 부럽네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느끼는 것은 기술도 트랜드와 유행을 따르더라구요.
예전엔 소스 공유, 오픈 플랫폼 이런 건 정말 생각치도 못했는데 정말 변화가 빠르구나, 그리고 엄청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이래저래 부러워서 몇자 더 남기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숲을 보게된 것 같습니다ㅎㅎ 아직 멀었지만요
잘배우고갑니다 :)

꾸벅

아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글은 그냥 한 번 생각해 볼 거리지 정답은 아니고 저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배우는 중입니다~ ㅎㅎ 앞으로 자주 이야기 하며 발전해 나가요!

블록체인의 강점이 속도보다는 보안이지 싶어요. 게다가 실제로 인터넷이 빠르지만 우리가 실 생활에서 결제를 하려면 이것저것 보안땜에 할 것도 많고 시간 소요도 심하다고 생각합니당. 저도 블록체인에 투자를 한다고..하고 있지만 단순 블록체인만 가지고는 어림없다고도 생각되네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탄생한 코인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말씀하신대로 그저
그런..일반적인 정보.. 그런거 쫒고 투자하기 바쁘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업계의 다른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프로젝트들도 가까이 보고 이 것이 생활인지라 정보 습득이 일반인 분들보다는 쉬운 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하더라도 저 이외에 어떤 채널을 이용해야 좋을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 블로그나 팟캐스트를 통해 알고있는 내용을 공유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봐도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는 프로젝트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럴 때에는 가장 안정적이고 알려진 쪽으로 관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yellowboy1010님은 늘 좋은 글 써주시니 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어차피 코인 가격이 오르는 건 개발 단계이고, 상용화가 되면 더 이상 오르는 건 한계가 있지 않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써 주신 글을 읽고 생각을 더 정리하게 됩니다.
End User가 얼마나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사용하려 하느냐가 곧 그 코인의 진짜 가치가 될 텐데,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만 가지고 있다는 점 하나로 기존 시장의 참여자들을 얼마나 데리고 올 지를 생각해 보면 마냥 낙관적이진 않네요.

아이고 칭찬감사합니다^^ 저야 @sjchoi 님같은 훌륭한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죠.
써주신 내용에 정말 공감합니다. 어디 나가서 공개적으로 발언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처음 사는 사람이 이득을 보고 나중에 화폐처럼 쓰이게 되면 일정한 가격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되면 투기 현상이 좀 가라앉을 까요 ? ㅎㅎ
저도 기술을 보면 볼 수록 예전에 꿈꾸던 것들을 구현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실망도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좋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블록체인 기술로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코인 가격은 그와 별 상관 없이 형성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도 듭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달아주신 댓글 내용에 100% 공감하고요. 오늘도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래 코인 가격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데,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선무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무님 글 잘 읽고 있고요. 응원합니다! ^^

전 일단 세상에서 가장 빠른 TR 속도를 가진 블럭체인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그 위에 BM은 무궁무진 하다고 봅니다. TR 속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들이 정해져 있는 느낌입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우와 ! 그런 블록체인을 운영하게 되면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군요! 응원합니다~ 저도 @tradingideas님과 같이 BM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tradingideas님이 제 글을 추천해 주셨더라고요! 정말 매번 이렇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 보셨나요? 제가 파워가 약해서 고래분의 등을 업고 보상 많이 받게 해 드릴려고 했는데, 좋게 봐 주셨어요. ㅎ

오늘도 BM과 관련하여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관건은 블럭체인이네요. 외부에 있는 것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너무 의존적이어서 내부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럴려면 투자비용과 개발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고민입니다.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되니 얼떨떨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오~ 회사를 운영하시나 보군요. 음... 제가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서비스별, 회사 상황별로 좀 다르더라고요.

  1. 독자적인 서비스가 있고 그 것을 공고히 하고 싶다 -> Private Blockchain
  2. 이제 시작이고 새로운 BM을 만들고 싶다 -> Public Blockchain + ICO

크게는 이러한 경우인데, 내부 관리를 위한 것이면 Private blockchain 구축을 많이 합니다. 이더리움 소스 가져다가 만들거나 하이퍼레저를 많이 쓰긴 하죠 ㅎㅎ

있는 것 가져다가 쓰기 때문에, Smart Contract 구축하시는 분들 계시면 Core는 굳이 건들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운영 측면에선 좀 고민을 하셔야 하죠.(Bug 라든지 Network 모니터링 쪽) 나머지 서비스 부분은 기존 IT 개발자 분들 채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위변조 확인 용으로 블럭체인 기술 이용해서 적용해 볼 생각이고요. 물론 private bc 를 기반으로 검토 중입니다. 아래 gillime 님 글 읽어보니 저에게 또 다른 숙제가 생기네요. 가상화폐와 블럭체인 어플을 분리해서 생각해 보아야 겠군요.

수백퍼센트의 수익률의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 현상황을 보면서 이러려고 생겨난 기술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판적이라기 보다는 냉정한 기술에 대한 평가글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수익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고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좀더 본질을 들여다 보면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고 장거리 마라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런 저런 생각할 거리들을 적어보았습니다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기술은 사실 기존의 FANG기업과 그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으려는 다른그룹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스팀의 성공은 facebook이나 twitter의 사용자를 얼만큼이나 끌어오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럼 기존의 기업들은 가만 있을까요? 아직 많은 블록체인 기술들이 거버넌스를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기업에서의 활용이 우선순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굉장히 좋은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
아주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셨네요. 기득권 싸움.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게 적나라 하게 표현을 못 하고 있어서 그렇지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기술적인 것 외에 비즈니스나 정치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도 참 고민이 많습니다. 쉽지 않은 하루인 것 같네요 ^^;;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어제 오늘 뉴스에서 가상화폐 관련 제재 내용이 보도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것을 들여다 보면 제재할 것은 제재하되 육성할 부분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옐로우보이님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두번 읽어보았습니다.저는 인터넷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잘 이해는 되지 않치만 다른글도 읽어보며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얻도록 하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헉 두 번이나 읽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이해가 되지 않으시다면 다음 번에는 좀더 쉽게 풀어쓰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판매업에 종사하셔서 새로운 블록체인을 구축하려고 한다면, 나와있는 소스들을 가지고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자식들에게 물려줄 생태계를 만들어보겠다는 말씀에 크게 감명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기회인데, 대한민국에서 생태계가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쩜 매번 주옥같은 글들을..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드려요.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되도록이면 정성껏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재가 고갈되지 않는 한 열심히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만 가지고는 성공이 어렵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야 한다는 말이 가장 와닿네요. 좀 더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저도 잘 안 되지만 본질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안 보이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언제나처럼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글에는 댓글도 정독을 하게 됩니다. 역시 좋은 글엔 좋은 댓글이 달리는 법...

오늘은 추천해주신 책이 왔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

헉 선생님이라뇨 ㅋㅋ 절막대해주세요ㅋㅋ 제 글 읽어주시는분들이 다들 천사분들이심ㅎㅎ
오~ 축하드립니다! 개발자이시니 금방 읽으실것같네요ㅎㅎ 궁금하신거 책이나 비즈니스적으로라도 있으시면 멜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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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글입니다. 저도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poc를 하고있으나, 머리좋다는 사람들 다 모여서 하루종일 토의해봐도 좋은 비즈니스 모델, 혹은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과 비교해서 혁신적으로 불편함을 해결할 일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금융결제쪽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인지 의문인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가상화폐가 가치를 지니면 그 자체로 거래가 되고 이를통해 스팀같은 서비스가 생겨나는것도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하나, 스팀 블로그가 사라지면 스팀이 의미를 지닐까요? 혹은 스팀을 모두가 인정하지 않는다면요? 블록체인이 그토록 혁명적이면 블록체인 자체의 분산화된 서비스가 매력이 있어야합니다. 블록체인 코인이 기반이된 서비스 말구요. 아무래도 제대로된 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찾아내는 일은 생각보다 크나큰 일이네요.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최근에 더욱 과열양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규제가 반가울만큼 걱정이되곤 합니다. 결국 돈을 잃게 되는건 사기꾼이 아니라 자본투입이 늦고 기술을 잘 이해하기 힘든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 혹은 자본소득이 없어서 한탄하다가 뛰어든 한국 회사원들이 될테니까요. 이 블록체인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걱정걱정됩니다

블럭체인이 기존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에 비하여 좋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서비스를 위한 도구이므로, 그 자체로 서비스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그리고 기존에 잘 되고 있는 BM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고요. 뭔가 지금은 안되고 있는데 블럭체인을 이용하면 할 수 있는 그런 BM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화두에 대해서 고민 좀 해 보겠습니다.

블록체인 자체의 분산화된 서비스가 매력이 있어야 한다.

와~ 두분의 댓글 엄청나네요. 제가 글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화폐'라는 것은 아무래도 쓰는 사람들이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인데, 꼭 기술적인 부분이 최우수하지 않더라도 관습에 의해 형성된 문화가 있다면 사용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서비스를 찾는 것이 시급한데, 기존 BM 대체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팀의 보팅은 좀 새로운 BM인 것 같아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 장터 같은 경우는 매우 신기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는 아직까지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요. P2P 기술인 만큼 개개인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쪽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분의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점점 빠져드네요 ^^ 자주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교류해요 ^^

결국 블럭체인 패러다임에서도 필요한 영웅은 잡스같은 사람이군요. 기반기술 자체만으로는 부족하고, 기존에 없었던 차원이 다른 서비스가 중요한 것이다. 그 서비스의 구현에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은 어떤 블럭체인이 될 것인가.... 말씀하신 내용이 저는 이렇게 읽히네요.

아 비슷한 방향인 것 같습니다. 꼭 잡스 같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블록체인의 본질을 가장 잘 파악한 사람들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 보고요.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발명자가 나올 것 같습니다.(저도 그중 하나였으면 ... ㅜㅜ) 블록체인 자체 보다 블록체인에 어울리는 서비스가 나온다면 그 것이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 정보를 공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이 정보는 최근에 내가 아는 @yellowboy101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댓글이 좀 끊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ㅎㅎ

Great post there, keep up good work !

This replay was created using STEEMER.NET Alpha ( support STEEMER.NET Transactor / Wallet / Exchange Project here: https://steemit.com/investors-group/@cryptomonitor/steemer-net-steem-blockchain-transactor-for-windows-android-app-funding-update-243-1200-sbd-28-12-2017 )

대가님의 포스팅 오늘도 보게 되네요..!! 정성어린 포스팅이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세가지가 궁금한데요,

질문을 많이 할테니.. 미리 소소하게나마 풀봇한번 해봐드리고.. 그래봐야 2달러 쪼금넘는.. ㅠㅠ

첫번째, BM이 뭔가요? Business Model 맞나요? ㅎㅎ 매우 간단한 질문.이지요..!!
만약 맞다면, 비지니스 모델은 현재 프로토콜단의 기술발전이 어느정도 받쳐주는지 알아야 좀더 진행이 잘 될 듯하네요. 물론 어느정도 될거라는 예상을 통해 미리 개발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두번째, 비트코인 이더리움 두개만(나머지를 다 보실순 없으셨겠지만..) 일단 참신해 보이신다고 하셨는데요. 비트코인은 일단 그렇다치고, 이더리움은 아직 개발되어야 할 기술들도 많이 존재하고 수수료나 잦은 트랜잭션 부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이런 부분은 나중에 해결이 되긴 하겠지만, 어느 부분이 이더리움이 특히 참신해 보이셨는지?(smart contract에 대한 최초 도입 이려나요??)

세번째, 이더리움과 EOS에 대한 비교를 아시는 범위 내에서 해주신다면...요?? 또 EOS가 이더리움에 비해서 덜 참신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저는 점점 이더리움보다 EOS에 좀 더 눈길이 가서 한번 여쭈어 보는겁니다. 속도, 무료수수료 등 앞으로 이론대로 개발된다면 이더리움보다 못 할 이유는 없어보여서요..!!

대가님의 답변이라면 무엇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헉 대가님이라뇨 ㅜㅜ 전 그냥 평범한 청년입니다.ㅎㅎ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몇 달러 이런 것 보다 이렇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죠.

  1. BM은 비즈니스 모델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직 기술이 성숙하지 못 한 것은 맞습니다. 상용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념검증(POC)이라도 해볼 수 있는 뭔가가 있을텐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만약 나온다면 유행처럼 퍼져나갈 것 같고요.

  2. 음... 이 부분은 확실히 오해가 있으실 것 같네요. 다른 프로젝트들이 별로다 이런 측면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제가 백서를 읽었을 때 느꼈던 충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너무나 강했다는 뜻입니다. 저는 문제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비트코인은 최초로 P2P형태로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최초로 분산 컴퓨팅 파워라는 개념을 고안해 내서 자산의 이동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좋은 문제의식은 단순명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비트코인은 제3 신뢰기관을 없애고자 하는 문제의식,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튜링불완전성한 문제의식을 갖고 나타난 개념이라 문제의식 자체가 명료하고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는 새로운 문제의식이라기 보다는 속도 및 확장성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대부분 이더리움 ERC20 토큰 발행 기능을 이용하고요. 그래서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문제의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더리움이 제일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요. 어디까지나 구현한 이후에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의식'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저도 EOS 팬입니다. ㅎㅎ 대개 EOS가 이더리움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요. 음 이부분은 제 이전 글인 https://steemit.com/kr/@yellowboy1010/hyperledger-fabic-eos 이 글이나, https://steemit.com/kr/@yellowboy1010/4rdc33 이 글을 한 번 읽어봐주세요.
    EOS는 속도가 매우 빠른 대신 중앙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DDOS공격에 노출되어 있지요. 물론 이 것도 힘들긴 하지만요. 그리고 EOS가 사용자 수수료가 없긴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새로운 BM을 만들어야 합니다. 개발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사용자가 수수료를 안 내면 다른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그럼 역시나 지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또, EOS 공간 대여 이야기도 나오긴 하는데, 아마존 클라우드 보다 효율적일 수 있을까, 그 것이 정말 경쟁력이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ㅎㅎ EOS가 가진 문제의식도 역시나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이기 때문에, 그 해결 방법이 흥미로운 것이고 기존 문제의식 측면에서는 다른 블록체인과 비슷하다고 봤습니다. 물론 제가 EOS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런 측면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정도입니다 ^^;; 저도 EOS 잘 됐으면 좋겠고, 잘 될 거라 믿습니다. 일단 블록체인 중 검증된 플랫폼을 두개나 만든 댄 라리머가 주요 개발자니까요. ㅎㅎ 그리고 이더리움이 더 우수하다는 측면이 아니라 둘은 계속 경쟁하면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둘이 공생할 수도 있고요. 수수료 체계가 다르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기대되기도 합니다 ^^

이렇게 수준 높은 질문을 주셨는데 답변이 잘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저는 다시한 번 말씀해드리지만 대가는 아니고요. 저도 공부하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하나의 견해로만 받아들이시고 정답은 아니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

감사합니다!

조금 전문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글은 충분히 홍보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홍보해 도와줘요~~~~~^^

이렇게 까지 홍보를 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글을 좀더 쉽게 써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은 이제 막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므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곧 쏟아질것이라고
생각도 되네요.
이런 생각이 환상일지라도 지금까지 인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는 상상 혹은
환상속의 환경을 기반으로 구축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내고 엔지니어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상품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상품 자체가 대중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가 터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2~3년안에 변화했듯이
앞으로 2~3년안에 블록체인 기반으로한 서비스들이 우리네의 실생활속에
깊숙히 파고들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저도 2~3년 안에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이 글을 쓰며 한 가지 오해를 한 것이 좋은 의식을 가진 분들이 이렇게 많이 안계실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잘 못 생각했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생각들을 갖고 계시네요. ㅎㅎ
확실히 대중에게 관심을 받게 되면 개발하는 데 훨씬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때에는 정부도 무작정 규제하지도 못할 것이고요.
저도 좀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속 개발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front와 back-end 부분을 보고 새로운 배움을 얻었습니다. 결국 암호화폐를 가지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문제인 것 같네요

네 맞습니다 ^^ 암호화폐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화폐가 개발됐다고 새로운 경제모델이 탄생한 것 아니듯이요. 화폐가 개발됐으면 사용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용처를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yellowboy101님 글의 댓글마저 이제 대단해지네요.ㅎㅎ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만큼 상용화 되어지면 아무도 블록체인 기술이 뭔지 모를지도 모르겠죠.ㅎㅎ 그냥 서비스만 쓰면 되니까요. 아직 지금은 아니니까 이런 담론을 던지시는 yellowboy님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ㅎㅎ 현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나가는 단계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 단계에서는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ㅎ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다르게 만들려는 노력이 언젠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되지 않을까요? ^^ 물론 위에 글에 토를 달려는건 아니에요~~ 긍정적으로 보면 이렇게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내일 블록킹 기대할게요.ㅎㅎ

언제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제 글에 언제든지 다른 의견 주셔도 됩니다. 저 의견도 하나의 의견일 뿐 정답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특히 이번 글 댓글들은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포스팅으로 써도 좋을 만큼 ... ㅎㅎ
저 같은 경우도 아직 블록체인이 실험단계라고 생각 합니다. 단지, 너무 투자에 대한 이야기 쪽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해서 자꾸 화두를 던지려고 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논의. 특히 '이런 서비스 어떨까요?' 라든지 '이렇게 해봤는데 잘 안 되네요' 라든지 실험적인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대부분 코인의 가격 등락 여부에 대한 것들이라 뭔가 좀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확실히 스팀잇에는 숨은 고수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앞으로는 제가 실험한 서비스에 대해 의견 나누는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그 때되면 신랄한 비판 댓글들이 달리겠지요. ㅎㅎ
블록킹도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우와 코인 박사님 같아요 !!
전문적인 글 감사합니다 :)

앗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전 코인박사가 아닙니다ㅎㅎ 그냥 공부하는 청년이죠ㅎㅎ 앞으로도 도움되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트도 전문적이고 댓글 또한 전문적인 글이 많은거 같습니다
먼가 더 똑똑해지는 느낌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포스트는 허접한데, 댓글에 전문적인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동의합니다.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장문의 글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

뭔가 도움을 드리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스팀잇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눈팅하면서 지나다녔는데, 첫 글 보고 팔로우 하긴 @yellowboy1010 님이 처음입니다. 글에서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자주 들러 읽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스팀잇을 시작하셨다니 환영합니다. ㅎㅎ 부족한 글인데 높게 평가해주셨네요. ㅎㅎ 저도 맞팔했으니 앞으로 종종 교류 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공감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일자리(front)와 블록체인기술(back)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의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굉장히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지속적으로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정으로 블럭체인 일을 하시는 분이 보시는 지금의 블럭체인 현상을 듣게되니 흥미롭네요.
오늘 유튜버 킬러웨일 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는데
조금 정신이 드네요 ㅎㅎ
우선은 해외여행할때 환전안하고 싶고 (공항에서 수수료 떼이는거 정말 싫어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선물로 송금할때 수수료도 너무 아깝고요. 그리고 지금의 금융자본주의가 어떤 견제세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금융사회주의 이런거 ㅎㅎ 궂이 어떤 주의로 나누는건 싫지만 큰 권력이 독점하는 세상은 끝이 항상 안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암호화폐 시장이 제발 미국 월가에 의해서, 또는 미국 연방준비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지 않고 어떤 견제세력으로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죠.

와우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특정 권력이 금융 시스템을 독점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그러한 흐름을 견제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에 하나의 우려가 생겼는데요. 탈중앙화 프로젝트에도 권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은 아니지만, 개인 권력들이 생겨나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거대한 입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 위기감이 들기도 합니다.
정치사를 보더라도 완전한 탈중앙화 된 세상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도 권력은 생기게 되었지요. 사회주의 혁명만 봐도 그렇고요.
권력 생성에 대한 부분은 자연발생적이라 없앨 수는 없겠지만, 어찌됐든 기존의 권력과는 다른 형태로 힘을 행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악습을 답습하게 되면 이 프로젝트도 무용지물이 되겠지요.
그러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전문적 지식에 감탄하며 읽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당^^ 갓우솝 ㅋㅋ 역시나 댓글읽는 것도 일이네요 ^^

감사합니다 ^^ 요즘 보면 저는 전혀 전문적이지 않고 댓글들이 전문적입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