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다녀왔어요.
공부방을 운영하시나봐요. 힘들죠?. 아직 자아도 잡히지 않은 어린 영혼들을 통제한다는게 쉽지는 않으시겠지요.
저도 어린 시절 방황하고 까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귀길울여주는 어른들이 없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심지어는 부모님들도요. 그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신없이 바쁘다는 핑계로요.
@banguri님도 아이들 심정에서 귀길여주는 어른이 되주세요. 아이들의 나이에 인생의 전부가 공부는 아니니까요. 어른들의 틀일뿐. 살면서 알았잖아요 우리는. 정확히 말하면 기성세대의 틀에 안 맞는 아이라고 잘못된 아이는 아이니까요.
내가 조금 힘들어도 놀러오는 아이라도 진심으로 대하면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사회에 일환으로 잘 살아가는 또 다른 어른으로 자라주지 않을까요.
무슨 훈계같은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네요. 나도 잘 못하는 사람이. 가끔 뵐게요. 팔로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