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계절에 대한 착각을 해왔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
계절을 느낄 때 혹은 선호하는 계절을 생각해 볼 때
언제나 여름이라고 생각을 해왔지 결코 다른 계절이라고
단 한 번의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게 사실.
그러나 좋아하는 계절과 쉽게 적응하는 계절은
고정관념 속 기준과는 다를 수도 있겠다라는
또 다른 기준을 생각해본다.
돌이켜보면 여름은 더위에 언제나 무기력하고 버거웠다.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활동에 있어서는 상반된 모습인 것이다.
더위에는 쉽게 지치며 고통스럽고 위협스럽기까지도 했다.
사실 나는 100M 걷기도 어렵지 않았던가.
하지만,
겨울은 싫기는 하지만 활동에 지장을 받아 본 기억은 없는 듯.
물론 추위 역시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게
추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는 데는 묘한 쾌감과 희열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딱히 추위에는 활동에 제약을 느껴본 적이 없다랄까?
겨울에 대한 고찰이 이 지경까지 오다 보니
'아, 내가 좋아하는 계절을 책으로 배운 건가?' 아니면
고정관념으로 혹은 머릿속에 남겨진 기억의 모습으로
계절에 대한 선호가 결정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고.
이번 겨울의 추위가 유난히 심하다는 주변에 비해
나는 딱히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자신을 돌아보며
겨울이라는 계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는 중.
오늘이 입춘(立春)
날씨 온도 -13˚/-4˚ 체감온도 -9.8˚
음... 전 여름이 좋은데..
겨울은 아팠던 기억이 너무 많아서리...ㅎㅎ
사람은 몸이 따땃해야 합니다.
저도 여름이 좋은데 이 몸뚱아리는 안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올해 겨울이 너무 추워서 여름이 기대가 되네요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