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𝔹𝕖𝕔𝕜 - 𝔻𝕖𝕒𝕣 𝕃𝕚𝕗𝕖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를 맞이하며 텐션이 업!된
유쓰미 @y-o-u-t-h-m-e 입니다. ^^

일을 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할 때에는
차분한 음악이나, 앰비언트, 인스트루멘탈 곡들을 많이 듣는 편이지만,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신나는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싶을 때에는 Weezer나, Arctic Monkeys, Franz Ferdinand, 그리고 최근의 콜드플레이 처럼, 록을 기반으로 팝 적인 요소가 가미된 장르의 음악들을 찾아 듣습니다.

그럴때 Beck의 음악이 빠지면 섭하죠!
EDM보다 록 음악을 선호하는데,
신나는 느낌을 한껏 즐기고 싶을때 듣는 곡,
우선 한 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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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Colors (2017)
Beck은 누구?

...

You sang your swan song to the dogs
’Cause they made mincemeat of the dreams you hung your hopes on
So you counted out what your sins cost
While money talks to your conscience, looking like a fool for love

Dear life, I’m holding on
Dear life, I’m holding on
How long must I wait
Before the thrill is gone

You drove your Rolls into the swamp
You stole away like a thief, reeling from the sticker shock
Of the price they put upon your soul
You buy it back from the burning ashes of the devil you know

Dear life, I’m holding on
Dear life, I’m holding on
How long must I wait
Before the thrill is 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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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피아노 인트로에 이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하이톤으로 유지하는
Beck 특유의 개성있는 보컬이 그루비한 드럼과 함께 등장합니다.
노래는 시종일관 마이너코드를 스치듯 멜로디를 그리는데,
반면에 노래는 신이 납니다.
가사는 울적한데, 비트는 경쾌하고,
노래는 그런 울적함을 경쾌함으로 풀어내려는 느낌이 듭니다.

35초부터 시작되며, 곡에서 총 3번 반복되는 후렴구는
이 곡의 진정한 킬링 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듣다가 후렴구가 클라이맥스를 터트리면
'와.. 곡 진짜 잘 썼네..' 하면서 들을 때마다 감탄을 하는 곡입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이라 역시 주관이 많이 담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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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아티스트 소개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Beck))

Beck Hansen (born Bek David Campbell; July 8, 1970), known mononymously as Beck, is an American singer-songwriter, musician, and record producer. He rose to fame in the early 1990s with his experimental and lo-fi style, and became known for creating musical collages of wide genre styles. Today, he musically encompasses folk, funk, soul, hip hop, electronic, alternative rock, country, and psychedelia. He has released 13 studio albums (3 of which were independently released), as well as several non-album singles and a book of sheet music.

Born in Los Angeles in 1970, Beck grew towards hip-hop and folk in his teens and began to perform locally at coffeehouses and clubs. He moved to New York City in 1989 and became involved in the city's small and fiery anti-folk movement. Returning to Los Angeles in the early 1990s, he cut his breakthrough single "Loser," which became a worldwide hit in 1994, and released his first major album, Mellow Gold, the same year. Odelay, released in 1996, topped critic polls and won several awards. He released the country-influenced, twangy Mutations in 1998, and the funk-infused Midnite Vultures in 1999. The soft-acoustic Sea Change in 2002 showcased a more serious Beck, and 2005's Guero returned to Odelay's sample-based production. The Information in 2006 was inspired by electro-funk, hip hop, and psychedelia; 2008's Modern Guilt was inspired by '60s pop music; and 2014's folk-infused Morning Phase won Album of the Year at the 57th Grammy Awards on February 8, 2015. His thirteenth studio album, Colors, was released in October 2017 after a long production process, and won awards for Best Alternative Album and Best Engineered Album at the 61st Annual Grammy Awards. His fourteenth album titled Hyperspace is due in 2019.[2]

With a pop art collage of musical styles, oblique and ironic lyrics, and postmodern arrangements incorporating samples, drum machines, live instrumentation and sound effects, Beck has been hailed by critics and the public throughout his musical career as being among the most idiosyncratically creative musicians of 1990s and 2000s alternative rock. Two of Beck's most popular and acclaimed recordings are Odelay and Sea Change, both of which were ranked on Rolling Stone's list of th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The four-time platinum artist has collaborated with several artists and has made several contributions to soundtracks.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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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와 인디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아티스트이자 뮤지션, Beck.
90년대부터 2010년대가 끝나가는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록을 베이스로, 힙합,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를 하는데, 활동 초기의 앨범부터 최근에 발매한 Colors까지 듣다보면,
세월을 초월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언제 꺼내 들어도 Beck 특유의 '세련된' 터치가 느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로 설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느낌이네요 ^^;)

예를들어,
음악 활동 초반에 발매했던 곡 'Loser'는,
록이라는 장르에 힙합을 입힌..
Beck의 반골기질이 다분한 느낌의,
그때 당시로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곡이고,
세계적으로도 나름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매한 앨범인 Colors에는
어느 곡이나 그루비한 드럼을 기반으로 한 록 베이스에
팝적인 요소를 가득 넣어서
여느 게임의 OST나, 광고등의 CM으로 쓰이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곡들이 많습니다. (명반이죠!)

참고로 오늘 추천곡이 수록된 Colors 앨범은
2019년 2월에 있었던 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Arctic Monkeys, St. Vincent, Bjork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Best Alternative Music Album'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

(* 덧 - 그리고 이 앨범의 co-producer가, 밴드 The Bird and the Bee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Greg Kurstin 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유쓰미는 몸에 전율이 흘렀다는 후문입니다..! ^^;) (참고 기사 - https://pitchfork.com/news/grammys-2019-beck-wins-best-alternative-music-album/))

정말 뛰어난 음악성과 재능에 비해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는..
비운의 천재 아티스트, Beck.
오늘부터 천천히 알아가보시는건 어떨까요? ^^

오늘의 추천곡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곡들도 들어보세요.

Beck - Colors
1. 들으면 들을수록 이 노래의 신나는 후렴구가 귀에 맴돌지도 모릅니다..^^; // 2. 여배우의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 3. 영상을 보고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스웨덴과 IKEA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

Beck - E Pro
딱 한 번만 들어도 후렴구가 귀에 박히는 곡. 하나도 신나지 않는 가사와 신나는 노래가 또 만났네요. ^^; Beck 특유의 얄짤없는(?) 엔딩도 인상적입니다. (노래가 끝나면 처음 듣는 분들은 '어 뭐야?' 라는 반응이..ㅋㅋ) 거의 15년 전에 나온 노래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선합니다. // 덧 - 이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Beck이 투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허리부상을 입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

Beck - Loser
유쓰미가 외워서 부르는 몇 안되는 랩 송(?)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1994년에 나온 곡이라는게 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 ^^; 지금 들어도 전혀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죠!

보너스 - 클럽 가드가 폴 매카트니 경 과 Beck을 못알아봐서 그래미어워즈 애프터 파티에서 입장 거부당하는 영상.

얼마나 더 유명해져야 알아보는거냐고 물어보는 폴 매카트니경의 하소연이 압권이네요.. ^^;;

그럼 즐감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y-o-u-t-h-m-e 드림.

• 진솔한 감상평을 남겨주시는 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업보트와 YBT 토큰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