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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omanaa님은 이 사회의 뿌리와 여성 혐오가 무엇인지 알고 글을 쓰신건가요?

in #kr7 years ago (edited)

따지거나 항의하는건 이해하지만 수시간째 계속 사람 괴로울 때까지 꼬집는다고 하셨습니다.
참, 자신이 '반대 의견이 많이 달릴 걸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정도 각오는 못하셨나봅니다.

인권운동가들은요, 약자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그 성 고정관념 가득한 의견이 별 거 아닌 것 같나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지금까지의 약자를 탄생시켰던 겁니다. 나는 인권운동가로서 지금 당신의 '성 고정관념'에 대항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은 저와 이야기 하면서 자기가 실언을 했었다고 인정을 했지만, 결국 그 인정을 한 후에도 '이러이러한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라며 다른 새로운 것을 들고 와서는 당신 스스로의 그 인정을 없었던 걸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당신과 나의 언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구조를 잘 보세요.

말다툼이 중요해봤자 얼마나 중요하냐고 하신 것부터 이미 저와는 상대가 되지 못하세요.
특히 이 말다툼은 당신과 나의 개인 대 개인 말다툼이 아닙니다. 당신의 말 하나 하나가 모여서 여성을 더욱 고정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겁니다. 저는 그것에 저항하는 사람이고요. 무슨 말인지 알아 들으셨죠?

또라이라니, 그런 욕을 하시다니. 슬프네요;
우리가 언쟁을 8시간 가까이 한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댓글을 달고, 서로의 답글을 읽고 하는 시간만 생각하면 그게 정말 '8시간 가까이'가 될까요?

오늘 하루 종일 저와의 언쟁을 신경 쓰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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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그래도 엄청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죄송하긴 하지만 제 느낌으론 보통이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정도로 해본 적은 없어서요;;;;죄송합니다;;;더는 안되겠습니다 ㅜㅠ

네, 제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언어적으로 당신에게 이만큼 논쟁을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많아요. 모든 사회 운동은 세력이 약할 때 그 시선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죠. 페미니스트들은 이 정도 논쟁으로 지지 않습니다.

정말 그만하고 싶으시다면, 더 이상 답글을 안 다시는걸 추천드려요.
당신도 이미 경험했잖아요. 저에게 당신의 허점을 지적 당하고, 결국 자신때문에 언쟁이 계속 도돌이표를 찍게 되는 것이란 말까지 들어가면서 제게 '또라이'라고 칭해도 결국 당신의 발언에 발등이 찍힌 것을. 결국 저와의 논쟁이 이어지는 이유가 제 탓이 더 크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논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우려고 하고 있는 것을.

글쎄요;;;;언쟁보단 사업을 해서 패미니즘을 후원하고 지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아무튼 알았고요, 여기서 끝냅시다;;;

언쟁이 약자를 위한 싸움이라...그냥 페미니즘 후원사업을 하는게 확실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무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