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와이프님께 구입을 허락받아 주문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이 도착을~~했습니다.
저는 원래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고, 야구에 관심이 1도 없던 와이프도 결혼 후 야구에 관심이 높아지더니 요즘은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커플 유니폼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저는 김선빈(3번) / 와이프는 안치홍(8번)으로 주문했습니다.
유니폼을 받아서 기쁜데, 오늘 열린 기아 VS 한화의 경기에서 선발로 전환한 한승혁 선수가 나름 잘 던졌지만 2:3으로 경기는 졌습니다. 그래도 150km를 거뜬히 찍는 한승혁 선수가 영점이 잡혀서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좋았던 것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사실 오늘 한화 외국인 타자인 제러드 호잉에게 허용한 2개의 공은 실투라고 보여집니다.
비록 오늘 스스로 실투로 인해 승리 투수 요건을 날렸지만 다음 경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유니폼도 준비되었겠다...언제 또 응원하러 갈까나.
:-)
글 잘 읽었습니다. 타이거즈 화이링
앗 저도 타이거즈 팬인데 반갑네요 ㅎㅎ
역시 커플유니폼은 투수, 포수 배터리 아니면 키스톤이죠 ㅋㅋ
저도 작년에 8번 안치홍선수 유니폼을 샀었는데 이제 3번 입어줄 사람만 찾으면...
저와 같은 기아 편이시군요 ㅎㅎ 흑 부럽습니다 ㅠㅠ 전 와이프가 제가 아무리 좋아해도 넘어오질 않네요 ><
커플 유니폼도 그렇고 TV 옆 결혼사진도 그렇고 훈훈합니다!
거기다가 김선빈 안치홍 키스톤 삼팔광땡!!!
전 한화팬인데 주변에 한화팬이 없네요ㅠㅠㅋㅋ
어쩌다 이번에 기아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