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고 있었다.
코인 판이 얼마나 장난이 심한데.
이틀 전의 저점을 기준으로 BTC는 상당한 회복을 했다.
8,000 달러가 깨지고 나서 곧바로 9,500달러 까지 올랐으니까.
다음 날도 역시나 행복한 상승 곡선은 계속되리라 착각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
점심이 지나고 모두가 간만의 상승을 즐기고 있을 무렵, 심상치 않은 기운이 발생했다.
또다시 하락.
BTC는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정점은 모두가 잠을 자는 새벽녘.
한때는 8,000달러가 깨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계단식 하락으로 인해 그리고 새벽이라는 시간 때문에 생각보다 겁을 먹고 집어 던지는 개미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숏과 롱의 싸움으로 치열했다.
8,200달러대에 달하던 BTC가 한순간에 8,000 이하로 떨어지는가 하면 갑자기 나타난 히든 매수에 8,200이 회복되는 등 8,200달러 고지와 8,000달러 고지에서 치열한 싸움이 일어났다.
그들만의 치열한 싸움이 잠시나마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지만, 그 들이 남긴 상처는 너무나도 깊었다.
BTC가 상승 하려는 동력을 꺾어버린 모양새다.
덕분에 내 잔액은 더 줄어들었다.
고점에 물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사이 더 힘든 상황에 부닥치고 말았다.
드넓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작은 통통배가 되어 버린 기분이다.
그것도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배가 된 것 같다.
높은 파도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있지만 언제 난파당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언제쯤 파도가 잔잔해지고 순풍이 불어올까?
없어진 잔액만큼 한숨이 늘어난다.
장이 너무 변동이 심한거같아요 요즘
지금 같은 장은 고수들의 영역 같아요.
아차 하다가 물려 버릴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관망하고 있네요.
코인에 대한건 무지하지만 ㅜㅜ 화이팅입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주변에서 깜깜이 투자자로 소문이 나버렸네요.
저는 코인에 대해서는 아직 지식이 없지만... 하락장이 모두의 슬픔이라는건 알겠네요ㅜㅜ
그렇죠. 모든 종목이 차이를 두고 오르지만 내릴 때는 모두 함께 훅 떨어지거든요.
큰 금액을 투자하시지 않았기를...
아무쪼록 객관적인 시선으로 좋은
결정내리세요.
힘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한번 큰 선물을 받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