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도 어렸을 때의 일들, 상처받았던 일들을 기억해”
칠흑같이 어두운 산길을 운전하며 남편이 내게 말했다.
“우리 아버지에게 자식과 아내를 위해 먼 길을 돌아간다거나 시간을 지체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렇다 보니 아쉽고 속상했던 가족 여행이 몇 번 있었지. 호텔에 곰 인형이나 여행지에서 샀던 엽서를 두고 온 적도 있었어. 그때의 여행을 떠올리면 집으로 돌아오면서 느꼈던 아쉬움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마저도 씁쓸하게 퇴색되고 말아. 난 우리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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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저는 코박봇 입니다.
보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