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오늘 소개할 물건은 '스테인리스 얼음'입니다.
겉은 큐브형의 스테인리스로 되어있고, 속에는 냉매가 들어있어
냉장고에 얼려두었다 쓰면
녹지 않으면서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할수 있는
그런 물건이지요.
전부터 '그런 물건이 있다'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네이버 메인에서 할인중인 걸 우연히 발견하고
그대로 질러버렸습니다.
가격은 큐브 8피스 + 칠러스틱 두 개에 2만원 정도를 줬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지름을 반복한다>
자, 택배 박스를 받은 그 시점부터 천천히 봅시다.
<택배박스는 언제나 날 설레게 하지>
택배상자 안에는 8피스짜리 큐브와
2개의 칠러스틱이 들어있습니다.
칠러스틱은 맥주병 같은데 꽂아서 쓰는 물건인데...
얘는 병음료 마시면서 다시 리뷰하도록 할게요!!
<스뎅스뎅한 자태>
상자를 뜯자 나오는 내용물.
큐브에는 친절하게도 무려 집게까지 동봉되어있군요.
나름 분위기 잡으라고 신경써준 흔적이 보입니다.
밑에 보이는 스타 리마스터 패키지가 먼저 들어오신다면
당신은 스덕...
연이어 개봉기를 작성할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일단은....
잘 씻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 외출하고 돌아온 뒤 -
<표면에 서리가 낄 정도로 차갑습니다>
호오? 제법 차갑게 잘 식은 것 같으니
아까 마시다 두고 간 미지근한 커피에 넣어봅니다.
<요새 애정해 마지않는 나의 대용량 컵>
컵도 크고 커피도 제법 남아있으니 여덟개를 전부 때려박아봅니다.
<내용물이 늘어나는 기분은 덤>
제법 휘적휘적해 마셔보니 확실히 시원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얼음만큼 빠르게 시원해지진 않는군요.
액화를 거치지 않기 때문인지 얼음만큼 냉각능력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음료를 차갑게 만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지속력이 좋은 편입니다.
얼음은 빠르게 녹고 빠르게 식혀준다면,
얘는 좀 가늘게 오래가는 냉각제라고 해야할까...
저같이 대용랑으로 음료를 받아두고 마시는 사람한테는
얼음만큼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 마신 후 큐브를 꺼내 쥐어봤는데
제법 시간이 지나도 서늘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냉매는 일단 열일하는걸로...
강력추천할 만큼의 물건은 아니지만,
매번 얼음을 얼리고 얼음틀을 씻고 하는것보단
쓴 후 대충 물에 휙휙 헹궈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끝이라는 점에선
한결 간편하게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덕분에 건물 내 유일한 정수기가 점심시간마다 일으키는
얼음 쟁탈전에서 당분간은 한 걸음 물러나도 될 것 같습니다.
사용중에 느끼는 다른 피드백은
뒤에 추가후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정보네요!
얼음이 녹아서 밍밍해지는 맛도 즐기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선 좀 아쉽긴하네요!
말투가 너무 재밌으세요.
때려박다"
편안한 밤되세요! 팔로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음과 다른 나름의 장점들은 있지만,
대체로는 얼음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
칠러스틱이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오네요.
요즘같이 더운날 운동할 때 제격일 것 같아요!
지속력이 관건인데
조만간 실험해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음~ 뭔가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
그래도 갖고 싶네요. 저도 있다 소리만 들었지 사용기는 처음 보네요.
아무래도 머스트 해브!! 정도는 아니고
얼음의 50% 정도 효능을 얼음의 두 배 정도 지속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거 괜찮네요. 탄산수를 즐기는데 얼음 녹으면
내가 뭘 마시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었는데
이런 신기의 물건이!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오.. 탐나는 아이템이네용
녹아서 낭패보는일을막을수있겠군요 ㅎㅎ
우와 이거 물건이네요~
오~ 신기한 아이템이네요~ ^^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신기한 물건들이 쏟어져 나오는것 같아요~ ucba님 덕분에 또 하나 알아갑니다 ^^
몇 년전 미국 출장 갔다가, 살까 말까, 들었다 놨다 했는데, 안사길 잘 했네요...
제 기억에 8개 들이 25달러 였던걸로 아는데,
인터넷 보니, 2만원도 채 안하네요..질러야겠습니다...ㅋ
보팅하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