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인해 몇 일째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도 낮은데 바람까지 불어대니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근처까지 떨어졌다.
두껍게 껴 입은 옷 사이로 스미는 찬 기운 때문에 점심 식사 후 30분씩 즐기던 산책을 10분 즐기기도 힘들어졌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따뜻한 공기를 밀어낸 북풍이 미세먼지 또한 남해안 저 밑으로 밀어냈다는 것이다.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한파가 이점으로 될 수도 있다니.. 다행이네요 :)
그래도 너무 추워.. ㅠㅠ
추위를 대가로 맑은 공기를 소환했습니다. ㅎㅎ
얼른 미세먼지도 없고 따스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