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고양이 포스팅
그 4번째 시간입니다..^^

....

네 사실 폭망했습니다

위험성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었으나
하필 폭락장에 걸치는 바람에
수명단축이 급가속을 해버렸습니다-ㅅ-;;

누누히 말하지만 제탓 아니니까
저주니 뭐니 하는 미확인 주술 정보를 퍼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한테서 고양이를 사가신 두분께는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칼들고 찾아오실 금액은 아니니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시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일단 0 이 되는 것은 아니고
저점일수도 있습니다.

똥값이 되어버렸으니
유저들이 부담없이 유입될 수 있는 둥..
기존 유저 피눈물 나는 장점등이 생겼습니다.

고로 뭐.. 남는 이더 한 만원정도 있으면
해봐도 나쁘진 않겠네요. 운 좋으면 오르는거고
아니면 걍 만원이니까요

그럼 초보를 위한 고냥이들 구매법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고양이들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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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가장 곤란한 것은 고양이들의 가치확인입니다.

보통 게임이나 현실에선
뭐가 더 비쌀지 직감적으로 파악이 됩니다.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취향이 있다면 몰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놈의 게임은

근본적으로 틀린 그림 찾기에 가까운 게임이라
도저히 어느게 더 비쌀거 같다는 감이 안옵니다.

얘쁘고 귀엽고 이런건 아웃오브 안중이고
오직 '희귀성' 그리고 '속도' '세대' 로만 결정되죠

근데 그 희귀성을 찾는거 자체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툴을 만들었습니다.

그 툴을 깔고 고양이에게 마우스를 갖다대면
어떤 형질을 가졌고 그게 얼마나 유니크하며
최종적으로 얼마만한 가격인지가 다 튀어나옵니다

사실상 시장은 이툴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 중요한 툴입니다.

툴은 한국인이 만든 것으로 보이며
https://github.com/HaJaeKyung/KittyExtension

크롬이라면 아래의 주소를 통해서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tampermonkey/dhdgffkkebhmkfjojejmpbldmpobfkfo?hl=en
Tampermonkey 라는 확장툴을 깝니다.

그리고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aJaeKyung/KittyExtension/master/script
여기의 코드를 그대로 복사해서

툴의 새스크립트 만들기를 클릭해서
안의 것을 다 지우고 복사 붙여넣기를 합니다
그리고 저장합니다.

그러면 이제
마켓에서 고양이들에 마우스를 대면
어떤 것이 좋은 형질이며 가치가 어느정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되죠.

고양이를 클릭해보면 좀더 자세히 나옵니다.
그리고 앞의 모양으로써
고양이 전체색이라던지 눈깔색, 눈깔 모양..
입모양... 이런 형질이라는 것도 표시됩니다.

마켓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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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는 분류와 필터를 활용합니다.

분류는 역시 젤 싼거를 선택해서 보는 쪽이 많으며

필터를 통해
세대, 쿨타임, 돌연변이류인가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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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의 몰락을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것이
현재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수료입니다.

키티를 거래할려는 움직임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자
이제 아무도 비싼 수수료를 내고 이더를 전송하려하지
않게 되고 채굴자들끼리 수수료 경쟁이 붙어
현재 키티 전성기의 10분의 1 수준이 되었습니다.

앞서 가격에서 봤듯이
이전에는 교배비가 0.015이더였습니다.

이제는 교배비조차 뽑을 수 없는 적자 눈물의
똥꼬쇼들이 펼쳐지는 중이며

그나마 이거 판매할려고 올릴때 또 수수료가 드니까
그거조차 아까워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개발자가 교배비를 0.008까지 낮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개발자가 15분마다 고양이를 팔고 있고
사람들이 무한 교배를 하는 이상
저런 것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많은 이들이 가격이 오를때까지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죠.

개발자의 특단의 조치나 모바일쪽의 진출이
안되면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이더리움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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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점은
이런 단순한 시스템으로 만든 앱이라도
암호화폐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간편한 결제 방식이므로
개발자가 하루 3-4억씩 열나게 벌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요새 한물간 ico에 이어 이더리움 개발자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죠.

하지만 한편으론 이더리움의 각종 불편함과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고양이를 살때도 수수료
고양이를 교배할때도 수수료
고양이를 판매할때도 수수료
고양이를 쓰다듬어도 수수료
고양이를 바라봐도 수수료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불러도 수수료

이런 수수료 지옥은 처음 봤습니다.

뭔가 버튼 누르는 작업으로 이더리움과 연결되는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수수료가 필요하며
그렇다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것도 아니고
처리시 실패하면 수수료가 전부 날아갑니다.

이는 돈벌려고 들어오는 사람이 아닌 정말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에게는 무료게임이 범람하는 요즘
경쟁력이라고는 고양이 똥만큼도 없음을 나타내줍니다

즉, 이더리움은 뭔가의 이유로 '기꺼이' 수수료를 내게
하는 것이 없다면 이런류의 게임앱하곤
극상성이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가챠를 뽑는 것에 돈드는게 아니라
스테이지 입장시 수수료, 결과 볼때 수수료..
이런 식이기 때문이죠.
거기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비싸지고..

스맛폰 겜으로 따지면 유료게임과 무료게임의 차이입니다만
전자가 굉장한 완성도가 없으면 폭망하는 것을
미뤄볼때 이더리움에서 유저가 돈을 벌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은 굉장히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EOS가 동일한 게임을 내놓는다면
경쟁자체가 안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모든 일에 사용자 수수료 VS 수수료는 개발자가 부담`
똑같은 게임 유료 버전 VS 무료 버전

수준이니까요.
대신 개발자측이 미리 자본이 있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참가할 순 없겠죠

결국 현재의 키티 냉풍을 볼때에
실상 크립토키티를 킬러앱으로 불렀던 것은
성급한 판단이었던거 같습니다.

재도약을 할지 여기서 그냥 반짝하고 사라질지..

후자가 높은거 같지만 제발 전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발 플리즈 가즈냐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