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델타를 알아보자

in #kr7 years ago (edited)

이더델타란


https://etherdelta.com/
이더델타는 거래소긴 거래소인데 중앙화 거래소
아니라 블록체인 분산화 거래소입니다.

만약 빗썸 같은 중앙화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거나 운영자가 토끼거나
정부의 폭격에 날아가버린다면
거기에 맡긴 돈을 찾을 확률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이더델타는 블록체인상에 자금을 넣어두고
입금, 거래, 출금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움직일 권한은 전부 사용자에게 주죠

그래서 정부의 폭격에도 끄떡없으며
운영자가 먹고튀는것도 불가능
블록체인이므로 해킹도 불가능

최악의 경우 이더델타 사이트가 날아가더라도
블록체인에 직접 접속해서
자신의 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분산화 거래소의 최대이점인
'사용자에게 모든 권한을 준다'
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만만찮은데
먼저 이더리움의 생태계안에서 토큰만 취급할려고
만들어졌기에 이더리움 토큰 말고 다른 암호화폐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대신 이더리움 토큰이면 무엇이나 거래가 가능하죠.
심지어 등록이 안된 코인도 말입니다

(이런 초듣보잡 코인도)

하지만 진짜 문제는
블록체인상에서의 거래라서
새로운 블록이 나올때마다 일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즉, 블록이 3초마다 나온다면 3초에 한번씩 갱신,
10초마다 나온다면 화면이 10초에 한번씩 갱신된다는
말입니다.
이더델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므로
이더리움의 평균속도 14초의 갱신주기를 가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느려터졌다는 것이죠

또한 이더리움 관련 앱들과
이더리움이라는 고속도로를 함께 쓰기 때문에
그 앱들에 사람이 왕창 몰리면
이것도 함께 느려집니다. 14초 정도가 아니라
끝장나게 느려지죠.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서 대중화가 힘든 이유가
바로 이 속도 문제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더 토큰 중 좀 유명하다 싶은건 죄다 올라오고
막 ico가 끝난 것도 거래가 가능한 수준이니
알아둬서 나쁠건 없습니다.

기본 사용법


이더델타의 기본사용법은

  1. 자신의 지갑과 연동
  2. 이더델타의 스마트컨트랙트 주소로 이더나 토큰의 전송
  3. 그걸로 거래

다시 쉽게 말하면
연동은 자신의 지갑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레저지갑이나 다른 방법도 많지만
여기선 메타마스크를 추천하며 그걸로 진행합니다.
로그인은 단순히 메타마스크로 로그인하고
새로고침하면 됩니다.

스마트컨트랙트 주소로의 전송은..
다른 거래소에서의 입금에 해당합니다.
실제 메뉴이름도 Deposit (입금) 이죠

이때 이더는 항상표시되지만
원하는 토큰을 입금하기
위해선 먼저 상단의 토큰 메뉴에서

토큰을 선택해줘야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표시됩니다.

  • Token 은 이름
  • Wallet 은 자신의 지갑에서의 잔고
  • EtherDelta 는 이더델타에 입금한 잔고

을 뜻하죠.

자신의 지갑잔고에 토큰갯수가 표시되면
원하는 만큼 입금하고 이제 그걸로 거래하면 됩니다.

위에선 10개의 KIM 토큰을 입력했습니다
여기서
deposit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여우지갑의 창이 뜹니다.

현재 이더네트웍 상황은 개널널하고 저도 굳이 비싸게
보낼 이유가 없으므로
최하 수수료인 0.1의 수수료비로 보냅니다-ㅅ-
하지만 이걸 따라하시다간 피보실겁니다.
그러므로
https://ethgasstation.info/
요기서

적정 수수료비를 확인하고 +1 해서 보내면 빠르게 갑니다
위의 경우는 5로 책정하면 됩니다.

Submit을 클릭하면

이렇게 잘가고 있다고 뜨면 그걸로 기다리면되고
그렇지 않고 다시 창이 뜨는 수가 있습니다.

그럴땐

여우창을 열어서 ...에서 가장 위의 것을 클릭합니다


그럼 목록중에 보통 (pending) 뜨고 있는게 있을겁니다
TxHash의 링크를 클릭하고


이화면이

이렇게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그게 끝나고나면 이제 다시 토큰을 보내봅니다

이번엔 잘 갈겁니다.


이제 이더델타안에
20개의 KIM 토큰이 들어갔습니다.

이걸 팔려면


오더창에서
사거나, 팔거나를 고르고

아차..
이더델타는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고로 이제 한국어로 합시다


순서대로

  • 판매 수량
  • 개당 이더로 가격
  • 판매시 받는 금액
  • 몇번째 블록후에 이 주문을 취소할 것인가

가 됩니다. 다른건 설명할 것이 없고
만료는 타이머를 말합니다.
이더 한블록이 14초니까 10블록이면 140초후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죠.
자동취소하기 싫으면 1000000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올리는건 공짜지만 취소할땐 트랜잭션으로 보내서
취소해야합니다. 즉 수수료가 쬐끔 나가고 귀찮죠-ㅅ-
버튼을 누르면

경고문과 함께 사인하라는 것이 뜹니다.
Sign을 눌러주면 이제 주문이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앞서 말했듯이 느려터졌기 땜시
'왜 안나와?' 이러면서 마구누르면
한참있다가 갑자기 여러개가 주루룩 뜹니다

그래서
이더델타에선 반응이 없다고
연타하는 것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올려진 것을 사거나 팔기


각종 토큰이 있지만 딱히 검색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토큰으로 빨랑 가고 싶으면

https://etherdelta.com/#EOS-ETH

이렇게 이더스캔 주소뒤에
#토큰이름(대문자)-ETH 를 쳐넣은후 엔터치면 됩니다


그러면 오더북이 나옵니다.

빨간색이 팝니다
초록색이 삽니다

입니다

우리가 살땐 빨간색을 눌러야겠죠
반대로 팔땐 초록색!

이때 자신이 주문을 올려놓는 것과 달리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주문을 체결할려면


수수료가 나갑니다.

토큰을 팔때는 해당 토큰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주고 토큰을 살때는 이더를 수수료로 바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팔거나 산 것을 자신의 지갑으로 출금해봅시다


눈부신 한글!!

일반 거래소완 달리 출금시 수수료는
이더델타의 잔고에서 부담하지 않습니다
모든 조작은 자신의 본래 지갑에서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수수료도 로그인한 지갑에서 나갑니다.
고로 메타마스크에 이더가 없으면 못받아요-ㅅ-

여튼 이더델타쪽에선 수수료를 제하지 않으니
0.172 전부 출금합시다.

다시 여우지갑이 열리고.. 승락을 누르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출금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0.1로 보내면 엄청 걸립니다)

진행상황을 알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이더스캔으로 가서 확인합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을 위한 밑밥입니다
다음편에서 이더델타를 사용해여 이득을 얻어봅시다+_+/
🔗이더지갑을 뒤져 보물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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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속도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최고의 거래소가 될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드네요. 속도 빼더라도 안정성 면 때문에 장기투자에는 매우 적합하겠군요.

오늘 포스팅은 킴코인에 대한 트윈님의 애정이 돋보이네요 ㅋㅋ

아뇨. 이런류로는 역시 스팀이 짱이죠. 3초텀 노수수료..-ㅅ-+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나이쓰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득을 기대하며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와. 좋은 정보. ㅎㅎ 전 좀 느려도 괜춘합니다. ㅎㅎ 해봐야지

가끔씩 반대로 입력해서 주옥되는 사태가 일어나지요...

속도가 문제네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오오.. 이더지갑과 이더델타에 대해 배우게되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이더델타 써보려다가 잘못했다간 큰 낭패를 볼것같아서 포기했는데 다음엔 이 포스팅을 참고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이더델타 씁 정말 미치광이 거래소 허매도벽이랑 섀도복싱하면서 이미 체결된 거래입니다~ 빨리 제록스와 카이버가 이더델타 오체분시하기를 바랍니다

이걸 사이드체인 기반으로 개발하면 진짜 대단한데. 너무 자료가 없어요.ㅠㅠㅠㅠ

쓸 일 없겠네요.. 느려 터졌다니.. 기술의 역행인가

속도가 너무 치명적이군요 ..

사용법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비슷한 분산화 거래소인 Crypto Bridge에 대해서 다뤄주시긴 어려울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