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모임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다양하다
학연,지연이 아닌 말 그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모임이다.
그러기에 더 호기심을 가질런지도 모른다.
나만의 기준으로 사람을 보기 때문에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가끔 신입회원이 블로그 보고 찾아 오면 나는 당황한다.
나의 외모를 보고 놀래다가 그 다음 모임 때 나오지 않는다.
이해는 하지만 분명 ..나의 블로그 글을 읽고 나왔다.
글은 글 쓴사람의 생각이 그대로 나온다.
글을 보고 왔다면 그 사람의 외모가 중요할까?
글을 통한 그 사람의 생각이 중요하지..
언제까지 우리는 외모가 중요시 되며 살아야 하나?
장애가 있다는 것은 죄가 아니건만 마치 죄인 보듯 사람을 본다.
처음 나 라는 사람을 대할 때는 놀라지 않을 수 없겠지 이해한다.
그러나 차츰 사람에 대해 알아간다면 외모는 보이지 않고 사람의 말이나 행동으로
사람을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늘은 나의 마음이 별거 아닌 일에 부겁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뜨개 모임에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분들은 나의 외모가 아닌 나의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봐 주셨다.
사람이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나는 오늘이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뜨개 모임을 비롯한 많은 모임들을 진행하는데 있어
용기를 무기 삼아 나아가야 한다.
예전의 자신 있는 나의 모습보다 더 한 자신감? 아니 자존감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일 주일에 한번은 뜨개 모임 홍보를 나간다.
나 까지 해서 4명이 홍보를 나가지만 나는 이 시간 만큼은 두말 할 것 없이 감사가 절로 나온다.
많은 인원 바라지 않는다 적은 사람들이라도 이런 사람들이라면
나는 행복하다.
으앙! 세상에ㅠㅜ 색감이며 뭐며 너무 예뻐요~
보자마자 예쁘다!! 소리가 먼저 나왔어요
이 글로 처음 뵙는거라 어떤 일이 있으신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작품에서 행복함이 뚝뚝 묻어나오는게
분명 좋은 마음으로 만드신 것 같아요 : )
저도 감사한 마음에 보팅 누르고 가요~33
감사합니다 저는 그림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좀더 자유로운 삶을 유지하고 싶어 그만두고
자유하게 저 하고 싶은 것 하며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