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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파워? 혹은 이웃? : 5월30일 수요일의 생각 @travelwalker

in #kr7 years ago

사진한장으로 몇십달러라는 예가 김작가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터라서 그에 대한 변명의 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자주 들러 읽는 김작가님 블로그인데 그것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했을 리가 있나요.
제 글만큼이나 긴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쩌면 그 상대적인 박탈감이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기에(느끼고 있다거나 그때문에 힘들어한다거나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지만요) 이런 말씀을 들려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살이를 어느정도 이해할 만한 나이를 먹었음에도 제가 이런 투정아닌 투정을 토로한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스팀잇에 대한 나름의 애정이 있어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은 이미 알고 있지요. 하지만 또 이렇게 한번 이야기를 하면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말하는 사람도 속이 조금은 후련해 지기도 하니까요.
김작가님의 약간은 따끔하지만 따듯한 충고 마음에 잘 담고 제 나름의 방식으로 제가 만들어가고 싶은 제 글들로 잘 키워봐야겠다 다시 다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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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닐 거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 역시 해당되기에 제 발이 저려서요ㅋㅋ 제 댓글에서 따끔함이 느껴졌다면 제 불찰입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좀 더 잘 정착할 수 있었던 분들이 짧은 시간에 흑화된 경우를 봐 왔기에 노파심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멋진 블로그 꾸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