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학원에 간 고2 아들 데리러 나갔다가
저녁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집으로 왔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을 참 힘들게 가는 것 같다.
수시 인원을 자꾸 확대해서 내신이 좋지 않으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
입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수시를 늘린다는데.. 과연 그럴까?
내신 한번 삐끗하면 정시로 가야하는데,
정시 정원이 너무 적어서 그것도 쉽지 않다.
왜 우리 사회는 한번의 실수하면 그것을 회복하기 힘들게 만드는지.
아들을 다시 방으로 보낸 후
난 오늘도 스티밋질 시작한다.
지금 마실 차는 차로 유명한 TAZO에서 나온 calm-chamomile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 먹기 딱 좋은 차이다.
향도 좋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차이다.
근데 우리 집에 왜 이렇게 물건너온 차가 많은 거지?
집에서 커피 이외에 먹은 적이 없는데.
암튼 매일 새로운 차를 마셔보는 것도 재미있다.
자!!
5탄 마무리 하자..
Wow great :)
thanks!!
타조 저도 엄청 좋아하는 차에요. 카모마일은 제 취향이 아니라 얼그레이나 잉블을 주로 마시지만요. ㅎ
처음 마셔봤는데, 나름 향이 좋더군요. 얼그레이나 잉블도 마셔봐야 겠네요.
앗 저도 저거 먹어봤는데 ㅎㅎㅎ 제취향은 아니였지만요..하하
차가 조금 무겁죠? 카페인이 없어서 선택했어요.
저는 작두콩차를 마십니다..
그것도 좋겠네요.
중,고시절에는 주입식이 아닌 창의성을 키우는 학습을 지향하고 대학에서 제대로 된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