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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상소각] 나설 때와 물러설 때

in #kr7 years ago

제가 기득권이 아니지만 최근 논란이 된 글들을 읽어봣습니다.
물론 기득권들이 훨씬 더 많은 보상을 챙겨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이익을 포기하기란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이라는것이 참 애매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글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기득권과 신입이 같은 보상을 받게하자. 오로지 글로만 보상액을 결정하자. 라는 것은 지극히 유토피아적인
논리입니다. 고래분들도 자신이 글을 썻을 때,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수입 (이 때까지 가져온 관계나 로봇의 봇팅)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신 오늘 숨쉰 글이나 간단한 일상글,
또 소위 '먹스팀' 같은 포스팅들은 적절하게 보상받지 않음이나 셀프보팅을 하지 않으시는것도 적절한 중재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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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당연히 모든 글이 동일한 보상을 받자는 의견은 반대합니다. 이것 또한 어찌 보면 불평등한 것이죠. 고래들도 어느 정도의 기득권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은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그걸 당장 내려놓으라 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래들은 보상금지나, 셀프보팅 안하기, 보상나눔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래 입장에서 늘 생각해야 할 것은 소위 계급장 떼고 붙어도 내 글이 이만큼의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 같습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

실시간이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