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다녀온 출장기를 정리하고 있네요 ^^
기간 : 2018년 2월 20일~3월1일
방문국 : 스위스(여행), 이탈리아(출장), 네덜란드(환승여행)
[2편] 스위스의 수도는 베른이다. 특색있는 베른
시차는 공항에서 대기하며 이미 적응이 다 된듯하다.
일찍자고 새벽에 일어나 직원들과 카톡대화를 하며 업무처리를 하고 잠깐 쉬며 스위스의 아침을 맞이했다.
@madamekim이 오늘은 일정을 하루 빼놨다고 한다. 전직 관광가이드로서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
국제 운전면허증 가져왔냐고 묻더니.. 있다고 하자 자기 차를 타고 가잔다..
운전도 못하는데 차는 왜 샀는지 ㅋㅋㅋ 어쨌든 스위스에서 생각지도 못한 운전을 하게되었네 ^^
스위스의 수도를 향해 출발~~ 2시간 정도 걸린다.
운전하고 가며 암호화폐와 스티밋에 대해 엄청 떠들었다. ㅋㅋㅋ
이건 꼭 가입해야 한다.. 너랑 딱 맞는 공간이 될거다. 막 이렇게 떠들며 오니 어느덧 베른!!
베른에서 처음 눈에 들어온 곳이 이곳이다. 대박~
뭐 이리 아름다운 광경이..
여기 수도 맞냐? 왜 이리 조용하고 한산하지?
지금이 한산한 시기랍니다. 축제도 끝나고.. 관광객도 없는 시기고.
제네바나 취리히 같은 도시를 수도라고 생각되게 만드는 그런 마법같은 힘을 지닌 스위스의 수도 베른 ㅋㅋ
베른에서 특색있었던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분수...
스위스는 분수? 아니면 우물? 뭐 이런 관계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곳곳에 이런 분수대가 있습니다.
지나가던 새도 물을 마시고 개도 물을 마시고
소도 물을 마시고 야생동물도 물을 마시고 뭐 그런 분위기네요 ㅎ
분수대 위에는 각각 다른 모양으로 장식을 해놨네요. 몇개 보실까요?
날이 추워 이렇게 고드름이 얼어 붙기도 했네요. 물은 정말 깨끗합니다.
두번째 지하창고!!
그리고 유럽 어디가도 못 봤었는데.. 베른에서만 봤던 특이한 스타일의 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하를 막아 놓아 하늘로 열리는 문!!
이 문은 지하창고로 통하는 문이라고 하네요~ 저 밑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윗층에서 물건을 내리는 미끄럼 역할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참 특이한 건축 양식입니다. 처음에는 방공호인가 했네요..
그런데 요새는 창고로 쓰인다기 보다는 상점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식으로 상점이 들어서 있는거죠~
참 특이하고 예쁜 구조의 상점이네요 ^^
세번째로 특이했던 점은.. 상가 테라스
테라스가 이런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점과 복도를 두고 테라스가 한개씩~ 아마 상점에 딸려 있는 테라스인가 보네요.
상점에 맞게 각자 꾸며놓은 공간이네요~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 공간인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 앉아 지나가는 행인도 구경하고 그러나봐요~
옛날에는 지나가는 말도 구경하고 그랬겠죠? 영화장면이 스쳐가는 것 같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변형해서 만든 자그마한 카페도 눈에 띕니다. 귀여워서 한컷!!
이번에는 이렇게 베른의 특이한 점 3가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머지 베른 여행은 다음편에 ^^
아, 이게 얼마전 톡톡님이 공항에서 고생하셨던 그 출장건이군요. ㅎㅎ
베른의 특이한 점 3가지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운건... 스위스의 수도가 베른이란걸 오늘 처음알았다는 사실... ㅋㅋ
아 네~~ 얼마전 그 공항에서 고생했던 그 출장 맞습니다. 저도 스위스 수도가 베른인걸 이번에 알았어요 ㅋㅋㅋ 제네바 아니면 취리히 인줄 알죠. 근데 수도 치고는 정말 한산한 곳이었습니다.
문이 정말 신기하네요 취리히 인터라켄갔을 땐 저런 구조가없었는데.. 베른도 물가 비싼건 똑같겠죠?? 맥도날드에서 찍힌 가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네 저도 저런 구조는 처음봐서 너무 신기해서 봤네요. 이런게 여행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각을 넓혀주지요. 스위스에서 물가는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 합니다 .ㅎ
톡톡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다른나라 구경하니 위안이 좀 됩니다( ㅋㅋㅋ 당분간은 여행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ㅠㅠ) 스위스는 인터라켄에만 잠시 머물렀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아 스위스다시오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스위스 과자가 너무...맛있었어요.. ㅠㅠ )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ㅎㅎㅎ
그렇죠? 오랜만에 글써서 찾아뵙네요. 저도 예전에 스위스는 인터라켄 융프라우만 가봤는데.. 이번에 이렇게 스위스 수도도 가봤네요. 이런 도시 구석구석 걸어서 돌아다니는 거 좋아해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사진찍고 그랬습니다. 다음편도 잘 써볼께요 ^^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 멋지네요.
그냥 길가에 분수대가 저렇게 많다니..
신기합니다 ㅎㅎ
베른은 분수의 도시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또 베른이 곰에서 유래된 도시이름이라 깃발마다 곰이~
다음편에서는 베른 분수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오래간만에 글 쓰시는군요~~ ㅎㅎ
간접 유럽여행을 하게 되겠네요~~ ㅎㅎ
아 그러네요.. 출장지에서는 글 못쓰고 다녀오고 나니 처리할 것들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꾸준히 써봐야지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ㅎㅎ
와 풍경이 정말 너무 좋네요... 보자마자 외화 영화 한편이 땡깁니다 정말...!!! 모든 셀러리맨들의 로망... 해외 출장!!! 최고네요 진짜!!!
맞아요. 해외출장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기 싫을때도 있지만... 타 문화권을 경험한다는건 정말 설레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
결혼후 첫 해외여행을 간게 스위스와 이탈리아 였는데~!!
베른이 이런 특색있는 곳이었다니 못간게 아쉽기만 하네요..;;
많은(?)여행 후기들엔 베른은 수도로만 소개 되어있어 관광지로 패쓰를 했었다죠..;;
특색있는 테라스와 분수대~!! 분수대는 유난히 많은 이유도 궁금하고~ 지금은 창고나 상점으로 통하는 문은 어느 영화에서 본 기억이 나는 듯하고..
아~ 아쉬워라~!! ㅠㅠ
기회가 또 있으실 거예요.. 저도 스위스는 대학생 때 배낭여행으로 인터라켄 융프라후만 가봤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모든 여행지는 다녀와서도 더 오래 못 있던 것과 경험 못한것 때문에 항상 아쉬운것 같아요. 베른은 다음에 식구들과 또 가보려구요. ^^
난 개인적으로 베른을 참 좋아하는데, 수도이지만 아직까지도 작은 디자이너샵들이 많이 남아있고 또 활기찬 듯 조용하고...시간이 없어서 다 둘러보지 못했지만 작은 샵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오. 근데 생각지 못한 세 가지 특색을 잡아주셨네 역시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니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