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기/12편(마지막편)] 환승여행.. 암스테르담 혼자 여행하기

2월에 다녀온 출장기 마지막편입니다.

기간 : 2018년 2월 20일~3월1일
방문국 : 스위스(여행), 이탈리아(출장), 네덜란드(환승여행)

[12편] 환승여행.. 암스테르담 혼자 여행하기

밀라노 출장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하고 공항라운지로 직행..
기다리는 동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였지요.
역시 현대 다이너스카드 짱입니다. PP카드 없어도 왠만한 라운지 해결가능!!

간단하게 빵과 과일, 커피로 끼니를 해결하고 암스테르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밀라노 안녕~~ 내년에 다시올께~~

암스테르담에서 환승을 하는데 일부러 9시간 정도 체류 텀을 두었습니다.
스키폴 공항에서 시내가 가깝기 때문에 잠깐 나가서 구경하고 들어오려는 생각이었지요.
암스테르담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일일 교통권을 구매했습니다.

기차타고 시내로 출발.. 30분 정도 걸리니까 금새 도착할겁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둘러보다가 교통카드도 페리도 탈 수 있다고 써 있어서 그냥 보이는 페리 한번 타봤습니다. ㅋㅋ

왼쪽은 보행자 오른쪽은 오토바이, 자전거 등 소지자~ 이렇게...

강건너 마을 한번 마실 다녀왔습니다. 아무 목적없이 페리를 타기위해 ㅋㅋㅋ

강건너 돌아온 센트럴 역입니다. 정말 멋지게 지어놨네요.. 자전거가 진짜 많습니다.

뒤 돌아보니 신식 건물과 자전거 주차장이 쫙~~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과거와 미래같은 ^^

자 이제 본격적인 암스테르담 시내투어를 시작합니다.
20년 만에 와 봐서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사전 조사도 딱히 안했고 그냥 무작정 구경하며 걸어다닐 겁니다.

그러나 날씨가 엄청 추웠던 관계로 제 아이폰은 밧데리가 나가버렸습니다.
보조 밧데리도 연결부분이 말썽을 부려 충전도 안되고.. 사진 찍어야 되는데 폭망!!!
그래서 충전 가능한 커피숍을 찾아 쏙 들어갔지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운 날씨였기에.. 따뜻한 커피와 브라우니를 시켰습니다.
충전할 동안 먹을 일용할 양식 ^^..
바로 앞 가게는 대마초 파는 곳이네요 ~ 네덜란드는 대마초 합법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더라구요. 패키지 관광오신 분들도 가게앞에서 한참 설명듣고 이동하는 모습도 보이고. 저는 당충전 및 아이폰충전을 열심히 ㅋㅋㅋ

살아난 아이폰을 통해서 얻은 암스테르담 거리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도시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유람선을 타러 갔답니다. 혼자 왔으니 일단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거나 해봅니다. 열심히 걸어다녀 추운것도 좀 있었지요..ㅎㅎ

한시간정도 투어이고 16유로에 이어폰도 줍니다. 뭔가 설명이 나오나보다 했는데..

우오 한국어도 있습니다. 대박!!!

유람선 내부는 이렇게 생겼지요. 천장이 투명한 아크릴로 덮혀있어서 풍광보기 좋게 생겼지요~

한시간동안 이런저런 설명들으며 거리풍경을 몇장 또 건졌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운하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설명을 들으며 가니 뭔가 역사공부도 하는것 같고 ^^

어둑어둑해질 무렵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와.. 비행기를 기다리며 다시 라운지로~~
연회비 뽑고도 남았네요. 하루에 두번이나 라운지를 들리면 하루만에 연회비 뽑은 셈 ㅋㅋ
시원한 맥주와 주전부리로 저녁을 때웁니다.

연착 소식을 듣고 또 맥주를 ㅋㅋㅋㅋㅋ

이렇게 모든 여행을 마치고 무사 귀국했답니다.
드디어 출장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