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알아보셨다면, 카메라의 가격대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몇 십만원 대에서부터 몇백만원대 까지, 가격의 범위는 참 넓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왜 가격이 차이 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1.센서의 차이
카메라의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센서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전에 DSLR, 크롭바디? 풀프레임? 무엇을 사야할까? 글을 통해 풀프레임와 크롭센서의 차이를 설명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그 때에 말씀드렸던 그 센서의 차이가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볼 수 있지요.
센서는 곧 자동차의 엔진과 같습니다. 카메라의 핵심부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크기가 얼마나 크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최신 센서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크기로만 따져보면
마이크로 포서드 센서 < 크롭 센서 < 풀프레임 센서
순서로 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같은 부류 안에서는 최신 센서가 더 비싸겠지요. 센서가 크고, 최신인 모델일 수록 카메라의 가격은 비싸집니다.
2.조작성
비싼 카메라가 비싼 이유는, 조작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작성이란 쉽게말해 얼마나 빠르게 셋팅을 설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같은 센서 크기를 가진 카메라 내에서도, 조작성에 의해 등급이 나뉩니다. 제가 사용하는 D5300이 보급기이고, D7200이 중급기이란 것만 보아도 그렇지요.
조작성이 좋다는 것은,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실내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촬영하다가 실외로 이동하여 갑자기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카메라의 셋팅을 맞추어야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조작하는 시간동안, 사진에 찍힐 피사체가 가만히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요. 이럴땐, 카메라 셋팅을 빠르게 조작 할 수 있어야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고가의 카메라 일 수록 카메라의 셋팅을 바꿀 수 있는 버튼이 많이 달려 있기도 하지요.
3.기 타
말그대로 기타사항을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 더 단단한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져 재질이 차이가 난다던지,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던지 등, 사진 외적인 여러가지 사항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능들을 탑재할 수록 고가일 수밖에 없겠지요.
오늘은 카메라 중에서도, 비싼 카메라가 비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비싼 카메라가 꼭 좋은 사진을 찍게해주지는 않는다는 점, 알고있어야 겠지요? 자신과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고, 사용하다가 점점 더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괜히 사용하지 않는 기능도 가득한 고가의 카메라를 사는 것은 어쩌면 기술의 낭비일수도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카메라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저는.니콘 d750입니다^^♡
D750! 정말 탐나는 바디이지요. 그다지 높지 않은 금액이기에 풀프레임 입문용으로도 괜찮은 바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떄 D750을 탐내고있었는데요, 아직 학생이다보니 풀프레임렌즈 비용이 감당이 어렵겠더라구요...그래서 직장잡고 풀프레임으로 가고, 우선은 D7200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구입 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정보가 되겠어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D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의외로 그냥 DLSR은 다 똑같은지 아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같은 카메라에도 용도가 다른데!
세세하게 알기는 어렵겠죠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