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kimthewriter 님 글을 보고 격하게 공감해서 저도모르게 맘속에 있던 말들을 쏟아 장문의 댓글을 남겼는데 @thewriting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나봐요 :)
아마도 투자만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될것 같아요. 다만 스팀잇이라는 이 장이 그런 의견을 솔직하게 펼치기에 뭔가 어색하고 낯설어 말을 꺼내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같이 글을 직업으로 쓰지 않는 사람도 이런데.. 작가분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대중과 소통하면서 창작의 세계를 만드시는건데 그것이 시스템에 의해 차단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알 수 없는 마음의 찌꺼기들이 생기고 더 부담감이 생길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뭐 글도 몇개 못썻지만 앞으로는 겁내고 눈치보지 말고, 제가 생각하는 적정한 기준에 맞춰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 보려고요. 앞으로도 진솔하고 좋은 글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 전업 작가는 아니지만 그저 쓰고 읽는 게 좋아 계속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조금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 거 같아요. 간밤 글을 적고 조금 감정적이었나 했는데... @thinky 님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또 안 될게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하고, 진솔하게, 눈치보지 말고! 함께 써나가요!
글을 잘 쓰셔서 당연히 전업작가신줄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하나도 없는 곳에 들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이 생긴다는게 참 든든하네요. 감사드리고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