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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절할 시간

in #kr6 years ago

저는 원래 생각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것 같기는 했는데요. 요새 댓글달다가 "생각"이라는 말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흠찟 '아 이제 고만좀 쓰지? 아이디까지 이걸로 해놓고' 이러면서 혼자 찔려요 ㅋㅋㅋㅋㅋㅋ
제 밀린 일상은 뭐.. 사실 겨우내 어머니하고 딸 대학병원 예약해 두었던거 가서 검사하고 진료받고 모시고 다니기, 집밥해먹기(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맨날 사먹었었으니까요 ㅎㅎ), 이사하고 정리하지 못했던 짐정리 및 방청소;;;;(ㅠㅠㅠㅠㅠ) 뭐 그런것들이었어요 ㅋㅋ 그야말로 시간없다고 당장 급하지 않아 미뤄두었던 일상의 일들이요. 막상 해보니 그 역시 뭔가 과로사할만큼ㅋㅋ 바쁘지만 일하고는 다르게 별다른 결과도 없이 과정만 남기고 시간은 참 잘도 지나가긴 해도 "사는 맛"이라는게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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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다고 당장 급하지 않아 미뤄두었던 일상의 일들

헉.. 정말 과로사하실 수도 ;ㅁ; 그럼 언제 쉬시나요 ;ㅁ; 아앗! 그러고 보면 저는 시간이 많은데도 미루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저의 일상이었나봐요! 음. 그런데 '사는 맛' 이라는 말이 참 좋네요. 갑자기 설레는 걸요!

진정 쉰다는 것은 그런것이죠 ㅠㅠ 아무것도 하지 않는 ㅠㅠ 그런데 제가 일복이 좀 많은가봐요. 일을 안해도 뭐 그리 돌봐야 할게 많은지요 ㅎㅎ
즐겁게 하지 않으면 과로사도 아니고 스트레스사 먼저 할거 같아요 ㅋㅋㅋ

토닥 토닥... 허그...

앗 왕자님께서 허그를 해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씽키 요정님을 뵈었으니 바톤 터치하고 저는 자러 갑니다. ^^ 요정님도 좋은 편안한 밤 되세요~

그러게요. 저는 이제 돌아와 밀린댓글 달고 있는데 하늘님이 아직 계셔서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고 계신가 했네요 ㅋㅋㅋ 좋은 밤 되세요 :)

어제 유리구두의 주인은...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