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은 '도전'과 '위험' 그리고 '높은 보상'이 함께 한다. 스팀잇(steemit)은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이란 유명 포털 사이트의 지원은 부족하겠지만, 스팀잇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원 시스템이 있기에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인 만큼 스팀잇(Steemit) 가입 과정 역시 네이버 블로그처럼 클릭 몇번으로 개설 가능할 만큼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1주일 정도의 여유 시간을 갖고 준비한다면 스팀잇 계정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이번 글에서는 스팀잇 사용 첫 단계로 '회원 가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스팀잇(steemit)은 암호화폐 중 하나인 스팀(steem)에 기반하여 운영되는 SNS 시스템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블로그와 유사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 조금은 다른 느낌을 준다. 스팀잇에 올린 글의 조회수와 인지도에 따라 가상화폐인 스팀(steem) 코인을 보상 받는다. 스팀잇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 댓가로 보상받은 스팀(steem)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서 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작성한 글에 보상을 해 준다는 것! 스팀잇(steemit)이 성공 가능한 가장 큰 원동력이자 고급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기반이라 생각한다.
스팀잇을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가입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스팀잇 가입시 접속 URL을 확인하다 보면... 스팀잇(steemit)과 스팀kr(steemkr) 사이트를 접하게 된다. 'steem'이라고 하는 공통된 부분을 갖고 있으니 가입시 어느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두개의 사이트 중 한 곳에 가입하면 다른 한 곳도 관련 계정으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필자(@TheBetterDay) 계정을 이용해 steemit.com과 steemkr.com에 로그인한 모습이다. 도메인은 다르지만 동일한 사용자 계정으로 접속 및 사용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팀잇 또는 스팀kr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 가입을 진행해 보자!
www.steemit.com
화면 우측 상단의 'Sign Up(회원가입)' 메뉴를 클릭 후 페이스북(facebook) 또는 레딧(reddit) 계정을 이용한 사용자 인증 과정을 진행한다. 사실 가입 과정은 국내 블로그 사이트보다 쉽고 간단하다. 문제는 가입 완료 시점이다. 스팀잇은 회원가입 신청 후 약 1주일 내외로 가입 안내 메일을 수신하게 되는데... 가입 메일을 수신하기 전까지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가입 과정을 중간에 확인할 수 없으니 스팀잇 가입자라면 신청 후 1주일 정도는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스팀잇 가입 승인 관련 수신 메일의 내용이다. 본문에 포함된 링크(link)를 눌러 새로운 계정 등록 과정을 완료하면 된다. 사용 아이디(USERNAME)은 변경 가능하지만, 비밀번호는 스팀잇(steemit)에서 제공된 비밀번호를 그대로 유지/이용해야 한다.
비밀번호가 엄청나게 복잡한 만큼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니 메모장이나 메모 앱을 이용해 따로 보관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브라우저에서는 계정 정보(비밀번호) 기억 기능을 제공하므로 실 사용시 어려움을 거의 없다. (새로운 PC에서 접속시만 비밀번호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