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개인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책이다.
첫 포스팅을 할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던 것이 이유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작가의 이력도 이력이지만 책의 내용과 전개 등이
전역 당시 읽었던 책중 가장 빼어났기 때문이다.
작가인 이와사키 나쓰미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이 책이 그녀의 처녀작이었다.
헌데
책이 출간되자마자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는 기염을 토한다.
이는 성공학을 배우고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뜻깊은 이력을 갖고 있는데, 이는 나중에 토론해보도록 하자.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를 꼽자면
'소설식'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점이다.
소설식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를 읽듯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고,
상상속 시각화가 쉬우며, 딱딱하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작가는 이러한 장점을 십분발휘하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콕콕 찝어 독자에게 전해준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란 책은
주인공인 미나미가 서점에서 우연히
'피터드러커의 - <매니지먼트>'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책이 그녀의 생각에 영향을 주고
그녀는 이 책을 야구부에 접목시켜 나가며
그에 따르는 결과물들을 보여주는,
책 한권이 한사람과 주변의 상황을 바꿔놓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드러커'의 저서는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가령
P.135 - 일한 보람을 느끼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일 자체에 책임감을
갖게 해야만 한다. <매니지먼트 74.>
P.172 - 뛰어난 사람일수록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든다. <매니지먼트 145~146>
이런 내용을
주인공 미나미는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이 매니저로 있는
야구부에 어떻게 하면 접목시킬 수 있을까 하는데에서 출발하여
그 해답을 구하게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의의는
'피터드러커'를 읽게 하는 것이다.
작가 본인 스스로 피터드러커를 읽고 난 뒤, 변화를 경험했고
그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으니
작가가 책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한 편이다.
필자 또한 이 책을 접하고 난 뒤,
피터드러커를 읽어보리라고 다짐했으니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받은셈이다.
(물론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이 책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이 책이 단순히 '피터드러커'를 알리기 위해 쓰여졌다면
이 책은 '피터드러커의 참고서'격이 되었을 것이고
새삼스레 베스트셀러가 되면서까지 부각되진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피터드러커'가 전하는 메시지를 그만큼 잘 해석하였다는 의미도 있을뿐더러
그것을 작가 스스로 재구성하여
그녀만의 세계에 제대로 접목시켰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경영서이기도 하면서, 자기계발서와 일반소설의 성격도 띄고있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책이다.
만약 당신이 경영이나 자기계발, 혹은 미래를 대비한다면
본격적으로 심화된 내용을 공부하기에 앞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사전답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