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글적 예뻐요, 내 마음이 네 마음에게.

in #kr7 years ago (edited)

티 가든@teagarden입니다.

어제 자정을 앞둔 11시경으로 기억합니다.
피드를 보니 흥미로운 글이 리스팀 되어있어 따라 들어가봤어요.

애나@nomadcanna님의 블로그였는데,
이런 글입니다.

맘에 들어, 공교롭게 아이폰유저기도 했기에 바로 실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팔로우도 지금 막 포스팅 적으면서 오전에 했네요;; 게으름뱅일세

끄적글적.jpg

끄적글적이란 이름부터, 이런 저런 용도를 고심하며 개발하는 모습이 너무 고와서 댓글로 이미지를 첨부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배경도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제가 찍은 사진을 써봐야겠단 생각이 앞 서 버렸습니다.

지극히 스쳐가는 풍경 한 조각

제가 주로 이용하는 역 인근 버스정류장 부근.
민들레인 척 하는 저것은 화단처럼 구현된 조경 장치입니다. 화단 한 울타리 정도 되는 규모로 주변이 워낙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욕 하고 싶은데 애써 참고 아닌 척 지저분해, 비 오는 날 그걸 또 찍어보겠다고 심지어 밤에 대충 치우고 한 포기 찍었더랬는 기억이 있어요.
2월 18일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 엄마만큼 날 아껴주는 친구

한 친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도움요청을 했습니다.
성격이 비슷하면서도 한 없이 다른 이 친구가 좀처럼 이런 일이 없는데, 부탁을 했어요. 듣는 내내 든 생각은 정말 부탁하기 싫었구나. 분명 바로 내 생각이 났을 건데, 하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다 결국 했구나, 였습니다.

괜찮다고, 그래도 되는 거니까 해도 된다고.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힘들 땐 기대야하는 거고, 그게 나라서 되려 나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서로 아끼기도 만져주기도 모자란 시간, 굳이 힘들게 흘려보내지 말자고.


끄적글적

심플하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두 분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강수킨이 버릇이 된 석인@kangsukin님과
꽃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해주시는 파라밀@paramil님.
아이폰이시라면 한 번 사용해보심을 권유해봅니다.


피스타치오라떼.jpg

잠시 콩다방에 들렀는데, 이런 메뉴가 론칭을 하고 있네요.
피스타치오 라떼였나, 그런 이름이었습니다. 스팀잇 로고 색하고 꼭 닮아 시켜봤는데 어째서인지, 따스한 거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다는 것은 명확하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여름이 오려는지 점점 공기가 따스해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옷이 얇아져갑니다. 평온이 깃든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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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잘보고갑니다~ㅎ 저도 저 어플 사용하고싶은데...
아쉽게도 안드로이드유저네요 ㅠ
친구분께서 정말 멋진친구를 둔거 같네요!!
그 친구분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종종 뵈면서 소통해볼게요. 고맙습니다!
부러우실 것 까진;;;; 그 친구랑 허구헌 날 박터지게 투닥거리는지라...ㅎ

글 읽으며 피식피식 신나하면서 유용하게 잘 쓰시는 모습을 보니 또 씐나고 ㅎㅎ

배경 이미지는 그저 도울뿐~ @teagarden님의 멋진 사진을 활용하시는것이 더 멋져요 👍👍

우리, 조금은 달라도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사이었으면 해.
그렇게 피어나기를 바랄게.

아, 안녕하세요! 어제 리스팀보고 우연히 알게 되서 오늘 오전 중에 꼭 올려봐야지 이랬네요. 번창하시리라 기원합니다!

번창기원 감사합니다~~ >_ <///
초심 잃지 않고 열일하겠어요 ㅎㅎㅎ

따스하다는 말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말씀을 참 예쁘게 하시는 듯.. 마음이 녹네용^^ 히히.
좋은 주말 보내셔요^^

여름이 오려는지, 점점 따스해지니까 아무래도 자주 입에 올리는 것 같아요.
워낙 새침한 캐릭터인지라..; 곱게 말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라 그럴거에요. 너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쑥쓰럽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상 소통이라 그런지 더 주의를 기울여서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이렇게까지 안그래요.ㅎㅎ

피스타치오 라때... 앵간한 커피숍에서 보기힘든 녀석입니다 ㅠㅠ 나는 괜찮다고 하는데 다들 수지타산이 안맞는건지 별로 안파내요 흑흑..

피스타치오를 좋아하긴 합니다.
이상한 건, 31의 아이스크림은 잘먹는데 라떼로는 익숙하지가 않아서인지 좀처럼 좋다!란 느낌보단 그저 먹을 만한데, 다른 게 더 좋다,란 느낌이었어요.ㅎ

참 따스한 글이네요.
차분하게 옆에 앉아
차 한 잔 같이 하고 싶어요.ㅎ

오메, 좋게 봐주셔 고맙습니다. 지금 요청에 의해 예기치못한 근무중이라 답변이 매우 늦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랄게요!

답변 늦어도 괜찮아요~~^^

저도 차 한 잔 같이 하고 싶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보팅이 늦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