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팀잇 파견 리포터겸
자원봉사자 타나마에요
오늘은 근무가 없는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제 내일부터 3일연속 근무를 하면 이곳을 떠나 집으로 가야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갈 준비를 하나씩 했는데요.
여기 가져온 옷들과 산 물건, 받은물건, 안쓰는물건
등등 을 모두 택배로 집으로 보냈어요
근무할때는 자봉 옷입으면 되고 집갈때도 자봉옷 입고가려구요 ㅋㅋ
이제 집가면 이옷 입을일 거의 없을 테니까 어머니께도 자봉옷 입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오늘은 용평 메디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올림픽 플라자에 다녀왔어요
아니 다녀오는 버스에요 ㅋㅋ
같이 한번 보실게요~~~~
올림픽 플라자는 올림픽 티켓을 보여주거나 2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사서 들어 갈수 있어요
자봉들은 공짜더라구요 :)
이렇게 줄을 서고 있는데 다급하게 보안검색대 직원이 통역을 찾았어요
외국인과 카메라 반입 관련해서 실랑이 중이더라구요
그곳에 있었던 우리 메디컬팀 모두가 통역 이었어요
그중 의료통역팀 에이스 가영이가 나서서 통역을 해줬어요
같은 팀원인데도 어찌나 멋있던지요
그렇게 일도 도와주다보니 입장을 해요.
들어가자말자 바로 이런 만국기가 우리를 맞이하였어요
펄럭이는 국기들을 보니 심장이 더 빨리 뛰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언젠가 이곳에 있는 모든 국기의 나라에 가보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매일 저녁 7시에는 전날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메달믈 주는 수여식이 있어요
사실 그것을 위해 이곳에 온것이기도 하지요
7시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올림픽 플라자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후원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었어요
삼성의 최신기기를 이용해 볼수도 있더라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코카콜라도 올림픽 후원업체에요
덕분에 매 끼니마다 코카콜라를 무료로 먹는답니다
오메가에서는 봅슬레이를 설치해뒀더라구요
그리고 현대에서는 VR체험관을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많지 않아 이용해보지는 못했지만 내일 다시 가서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많은줄이 어떤줄인줄 아시겠나요??
바로바로
올림픽 스토어 입장하는 줄이었어요
저는 딱히 살건 없었지만 얼마나 많은 제품이 있는지 궁금해서 20분가량 기다린후 들어가봅니다
사진 한번 보실게요
특별한건 없이 그냥 옷파는곳 같았어요
아!!
특별한것 하나봤어요
Speciality !!
이름부터 특별한데 안에 뭐가 있을까요!?
딱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걸 팔더라구요
그리고 그중 베스트는
달모양 항아리 라고 하셨어요
부가적인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기억나는건...
깜짝 놀랐답니다 ㅋㅋ
조용히 퇴장해서 다시 구경을 합니다
평창 한정판 롱패딩 이었어요
27만원인데 정말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한참을 고민했어요
주변에서 유행처럼 롱패딩을 살때 전 사지않았어요
아마 이 이옷을 샀으면 제돈으로 산 옷중에 가장 비싼옷이 될 뻔했어요 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사이즈가 모두 품절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아무것도 사지않고 메달수여식을 보러갑니다
현장에서 메달을 받는 선수들을 보니 저도 울컥해지더라구요
그 순간을 위해 노력한 보이지 않는 수없이 많은 시간들 때문인것 같아요
나이를 많이 먹은건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예전에는 보이지않는게 보인다고할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래퍼 빈지노의 축하공연도 봤구요
개막식에서 화제가 되었던 드론쇼도 봤지요
드론쇼는 정말.... 말도 안되게 멋졌어요
몇번이나 함성을 냈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많은 드론들이 부딪치지않는거지? 라는생각과 동시에
기술이 이만큼 발전 했다는것도 엄청나게 놀라웠답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보고 또 즐기고 기숙사로 가는 셔틀버스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한게 많아서 인지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창에서 타나마였습니다
멋져요~ 화면에서 자원봉사자분 옷이 보일때마다 타나마님이 생각나는 ... ㅋㅋㅋ 마치 제 지인이 자봉중인 듯한 기분이랍니다 ㅎㅎ (지인이 맞는건가요?ㅎㅎ)드론쇼 화면으로만 봐도 감탄이!!!
ㅎㅎㅎㅎ 지인 맞지요 ~~~
정말 감사합니다 :)
지금은 모든 자원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있어요 ㅎㅎ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프지 않고 건강히 돌아온것 같아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담으셨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번엔 틀린것 같아서.. 사진으로나마 느끼고 가요~^^ 자원봉사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생생한현장 분위기가 전달 되었다니 기쁩니다 :)
우리선수들 경기하는건 못봐도 메달수여식은 보고싶네여.자원봉사하시는군요.화이팅 입니다.수고하세여^^
올림픽 프라자만 가보는것도 좋은 경험 이었던것 같아요.
타나마님 좋은 추억만들고 계시네요^^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온것 같아서 행복하네요
잘 봤습니다. 덕분에 자봉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
드론쑈라니~~ 폭죽인줄 ^^
쇼트트렉 메달 수여식때 쎄레모니 넘 귀여웠어요 ^^
리포터 나마님 수고하셨습니당~~
네 ㅋㅋ 드론쇼 정말 신기했어요.
이렇게 기술이 많이 발전했는가 싶더라구요.
저 많은 드론들이 어떻게 안 부딪치고 떠있지? 이생각도 들구요 ㅋㅋ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이런 곳에 가서 리포터를 하시다니.. 정말 멋지세요!! 글들도 너무 잘읽고 있습니다~ 폐막할때까지 화이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건강히 폐막까지하고 집에 와서 이렇게 스팀잇을 하고 있네요 ~~
드론에 대해서 말많고 탈 많았던거로 하는데
결국은 진짜배기인걸 보면....
기술력이 짱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올림픽인지 기업 홍보를 위한 장인지 모를정도로
각각의 기업에서 치열한 홍보가 엿보여지네요...
기념이라고는 해도..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저도 님과 마찬가지로..
를 느끼며 구경에 빠져봅니다. ㅋㅋ
이제 지원해서 간 곳에서도 얼마 안있으면
다시 집으로 오게 되네요...
집에 오게 되면 감회가 새로울것만 같습니다.
잘 보고 가요
드론 정말 놀랍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렇게 수없이 많은 드론이 안부딪치고 떠있는것도 신기한데 그것으로 문양을 만드는것이요.
각 기업에서 홍보를 위해 많은 부스를 설치 했는데 관광객 입장으로 올림픽 프라자에 들어간 저로서는 좋았어요.
신기술을 경험 해 볼수있는거잖아요?
올림픽을 계기로 이미지가 좋아진 기업들이 몇몇 있어요 ㅋㅋ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산것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꼭 사고 싶은것은 하나 샀어요(후드티요 ! 내일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룰거에요 !)
지금은 집에 와있어요.
집에와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나씩 하고 있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뭔가 똑같이 똑같이 노트북 앞에 앉아 있긴 한데
정말 다른 환경이니까요 ㅋㅋ
감사합니다 !!!
어엇~~ 저곳이라면 왠지 고추참치님하고도 마주쳤을지도 모를^^
그리구 VR체험관엔 @ysju1201님이 계셧을지도 몰라요~~^^
어어어어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같은 공간에 있었을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