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엔진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in #kr6 years ago (edited)

일단 먼저 이 글은 더 나은 방향을 위한 토론을 목적으로 한 글이지 어떤 프로젝트를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일단 SMT 가 언제 제대로 나올지 기약이 없는 시점에서 대안을 제공 해 줬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 합니다.
리워드 풀등 SMT Full 버전에서 제공하는 코어 기능은 별도로 구현해야 하지만, 토큰 발행, DEX (런칭 예정) 등 현재 스팀 기반 프로젝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제공 해 주고 있습니다.

스팀헌트는 작년 5월부터 추후 SMT로 스와핑할 임시 HUNT토큰을 바운티로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스팀엔진이라는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ERC20로 준비 해 왔습니다. 이번 분기 내로 IEO 및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팀엔진이라는 옵션이 갑자기 생겨서 저희가 사용 할 수 있는 옵션인지 한번 소스코드까지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스팀엔진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스코드를 포함한 모든 API가 자바스크립트로 구현되어 기존 웹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2. 사이트에서 토큰 발행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서 코딩 한줄 없이도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3. 복잡한 중앙 거래소의 상장 절차 없이 추후 제공될 DEX에서 바로 토큰 거래가 일어날 수 있다.

사실 SMT Light 버전과 SMT DEX가 런칭 되었다면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줬을텐데요.. 스팀잇은 뭐하는지 모르겠고.. 스팀엔진이 성공한다면 SMT가 필요 없어질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현재 dApp들이 차용하기에는 한가지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P2P 컨센서스가 구현되지 않아 스팀엔진의 "사이드체인" (정확히 말하면 사이드체인은 아닙니다) 에 블록을 기록하는건 오직 스팀엔진 팀만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팀 블락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를 리플레이하면 누구나 검증은 가능하지만, 블록 생성을 중앙화해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스팀엔진 팀에 대한 신뢰가 뒷바침 되어야 합니다 (물론 스팀엔진 팀을 신뢰 할 수 없다는건 아닙니다).

비유를 하자면,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기록하는 노드가 단 한개인것과 같은 상황인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P2P 컨센서스도 로드맵에 있고, 린하게 플랫폼을 런칭하려면 가장 어려운 부분인 이 부분을 빼고 가는게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라는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해결 되기 전까지는 스팀 엔진 토큰이 자체 거래소 외의 외부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SMT는 아마도 이부분을 기존 스팀 증인들이 운영하게 되고 컨센서스 로직도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니 개발적으로는 훨씬 어렵겠지만, 나오게 되면 외부 메이져 거래소에서도 SMT 프로토콜을 지원하는데에 추가 개발소요가 든다는 문제 외에 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Steem Engine vs SMT

제 생각에 스팀 엔진 토큰은 추후 SMT 토큰으로 전환하기 위한 임시토큰으로서의 성격보다는, SMT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한 경쟁 상대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스팀엔진에 P2P 컨센서스가 도입되고 자체 DEX가 흥하게 되면 사실 SMT Light 버전의 필요성은 사라질것 같고 스팀엔진이 제공하는 스마트컨트렉 기능으로 엔진 토큰의 리워드 풀까지 구현된다고 하면 SMT Full 버전이 뒤늦게 나와봤자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물론 커뮤니티 규모와 스팀 증인들의 수를 생각하면 보안이나 안전성 면에서의 이점은 SMT가 더 높을것 같기는 하지만, 스팀엔진에서 시장을 선점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스팀 dApp 플랫폼 시장이 어정쩡하게 양분된다고 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스팀 커뮤니티에 안좋은것 같기도 하고요.


이 중요한 시기에 스팀잇은 과연 뭘 하고 있는걸까요?
스팀엔진 프로젝트, 다른 유져 / 개발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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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토큰이 아닌 인플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토큰과 프로젝트에게는 우선 스팀 엔진이 당장 줄 수 있는 이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플레이션이 필요 없는 유틸리티토큰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Max supply를 통해 토큰을 배분 할 수 있는 비교적 싸고 빠른 방법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팀잇에서는 물론 개발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다만, Dex는 아니더라도 inflation 기능이 포함된 SMT의 대략적인 개발 일정이라도 발표를 해줘야지 관련 프로젝트들이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스팀엔진의 경우 컨센서스가 로드맵에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 어쩌면 스팀엔진이 인플레이션 기능까지 탑재해버리고 SMT의 경쟁상대 / 대안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스팀잇의 불투명한 관리로 알 수 가 없으니까요.)

거래소들이 컨센서스가 된 스팀엔진을 받아들이고 상장을 가능케 할지에 대한것은 다른 문제라 조금은 걱정은 됩니다.

스팀엔진의 경우는 현재 스몬이 필요성에 의해서 뒤에서 개발 속도와 진행 속도를 높이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그외의 프로젝트들은 아직 이렇다할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고요. 스몬의 토큰 전용툴이 될지 스팀 기반 및 외부의 프로젝트들 까지도 올라타는 양상이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봅니다.

"거래소들이 컨센서스가 된 스팀엔진을 받아들이고 상장을 가능케 할지"
네 이것도 그렇네요.. 상당히 독특한 방향의 구현인것도 그렇지만, SMT도 메이져급 거래소에 올라가려면 아마 커뮤니티도 훨씬 커지고 시간도 많이 필요할테니까요..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일단 죽이되든 밥이되든 프로토타입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smt 하는 꼴 보고 있으면 대체 뭘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지라.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기록하는 주체가 하나라서 (스팀엔진) 신뢰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 인듯한데, 비전문가의 눈으로는 나머지를 구현하고 필요하면 컨센서스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컨센서스를 포함해서 전부를 다 한다고 하면서 기약없는것보다 훨씬 믿음이 가고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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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확실히 스팀엔진 팀이 린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것 같아서 승산은 더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일단 뭐라도 나와야 더 추진력도 생기고 지원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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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한걸음씩 내딛다가 속도를 더 내서 뛰는 것이 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뛰는 것보다 비교 불가할 만큼 좋다 봅니다. (아기가 기다가 걷다가 뛰듯이요...뛸 수 있을 때까지 안걸으면 어디 문제 있는건 아닌지 걱정할만 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SMT가 다 갖춰 나온들 지난 HF20처럼 문제 없이 바로 정상 작동한다라는 보장이 어디있나요...

그러게 말입니다. HF20 사례만 하더라도 아무리 준비해도 예상못한 일들이 생기다 보니 그냥 되는대로 테스트해보면서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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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glory7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119번 $37.492을 보팅해서 $38.928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뭐가 어찌 돌아 가고 있는지... 모르겠는 일인 입니다. ㅡ ㅡ;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ㅎㅎ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이 보장된다면, 지금 수준만 되어도 충분히 쓸모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직 활성화가 안되는 것은 기능이 부족하기 보다는 "믿을만한 시스템" 인지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건 시간만이 해결해 줄수 있겠지요...

네 지금 수준으로도 스팀 내에서는 충분히 쓸만한 유즈케이스는 많은것 같습니다.
스팀 커뮤니티 외부에서도 들어올 수 있는 플랫폼이 되려면 신뢰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그렇지만 많은 시간도 필요할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견해입니다...
스팀엔진이 사실... 정말 토큰이냐...? 했을때, 사이드 체인의 역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일종의 마일리지 같은 형태 같습니다... 그게 SMT-lite도 유하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SMT를 진행 하는 입장에서는 힘빠지는 일이 될 수도 있지요....
(사실 SMT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개발적인 부분에 있어서 스팀INC에 의존하지 않고 진행된다는 부분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게 진정한 탈 중앙화로 가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ㅎ

개발적인 측면에서는 진정한 탈중앙화로 가는 모습인것 같은데, 구현된 모습은 상당히 중앙화 되어있으니 좀 아이러니 하긴 하네요 ㅎㅎㅎ

따로 만들게 아니라 차라리 SMT 개발에 contribution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스팀잇INC에서 아직도 많은 양의 토큰을 홀드하고 있고 열심히 SMT 개발에 참여 해봤자 딱히 contributor들한테 돌아가는 이득이 없으니.. 그런 그림은 어려웠을것 같기는 하네요..

스팀잇INC에 비해 스팀엔진 팀이 비지니스적으로 훨씬 잘 하는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

저는 스팀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시도하려고 한거에 인상이 깊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요한 프로젝트나 시도해보고 싶다면 스팀엔진을 사용해봐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스팀다이스 같은 돈을 걸고 하는 게임, 복권이라던가 그런 곳에 바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스팀 기반의 앱을 만들때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 못하고 있다고 알고있는데 맞나요?

궁금한게 있는데 스팀다이스에 스팀을 배팅하고 돌려받는 과정이 스팀다이스만 믿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스마트 컨트랙트같은 과정이 들어가서 스팀 블록체인이 역할을 하는건가요?

스팀엔진이 현재 smart contract를 배포는 후에 개발될거라고 말을 했지만,

현재 스팀엔진에서 토큰 발행 관련 몇개는 스마트컨트랙트로 동작한다고 알고있습니다.
issue (코인 발행), buy, sell 같은 몇 개는 스마트컨트랙트 코드를 스팀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대충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있는거 알려주시면 보충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스팀이 이더리움이나 이오스같은 general purpose 블록체인에 비해 특별한 (유리한) 점은,
turing complete 한 general purpose 스마트컨트렉을 지원하는것이 아닌, 소셜 기능에 특화된 한가지 일만 하는 스마트컨트렉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로는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고 다 할 수 있지만, 비싸고 사이즈가 큰 반면에
어차피 계산기만 쓸거라고 하면 몇 천원짜리 계산기를 사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인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스팀 공식 개발자 페이지에서는 "Turnkey Blockchain"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서 크립토키티 앱 하나만 돌려도 전체 네트워크가 느려지고는 반면 스팀은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함에도 더 빠르게 동작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팀엔진에서 말하는 "스마트컨트렉"은 자바스크립트 소스를 인코딩하여 VM (Virtual Machine)에서 돌리는 방식인데요, 현재는 컨센서스 로직이 없는 중앙서버 같은 개념이니 당연히 더 빠르겠지만 나중에 컨센서스가 도입 된다고 하면 과연 저 방식이 EOS나 이더리움에 비해 더 나은 성능이나 안전성을 보장 해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 의견은 99%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SMT의 개발 방향 또한

스팀에 모든걸 할 수 있는 스마트컨트렉을 올리자

는 방향이 아니라

소셜 기능을 다른 dApp들에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조금 확장"하고, 다른 댑들이 토큰을 발행하고 거래 할 수 있는 DEX 기능 정도를 "추가" 하자

라는 방향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 방향이 스팀이라는 니치 블락체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플랫폼으로 확장 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넵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전 스팀엔진을 토큰 거래보다는 스마트컨트랙트에 초점을 맞춰봤었습니다.

예를들어, 스팀다이스가 배팅한 스팀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됐다면 이런 문제를 고민안해도될까?

만약 제가 복권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 복권시스템이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으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절 믿지말고 스팀 블록체인을 믿으세요? 이런식으로 ㅋㅋ 홍보할수있지않을까.. 상상해봤습니다.

아님 정말 스마트컨트랙트가 필요한 일이라면, 다른 블록체인을 쓰는것이 낫겠다 생각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신뢰성 면에서 보면 이미 충분히 탈중앙화 되어있는 이더리움 정도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이더리움도 스마트컨트렉은 신뢰 할 수 있지만, 인터페이스상에서 컨트렉 주소를 예고없이 바꿔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눈속임을 할 수는 있을것 같네요.

인터넷 인프라, 도메인, 웹사이트까지 전부 탈중앙화된 신뢰가 필요 없는 플랫폼이 완성되려면 아직 좀 시간이 필요 해 보입니다 :)

SMT 와 연동이 되던 안되던을 넘어서 그냥 스팀 기반의 토큰을 구현한 이 자체만으로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간 네드와 월급도둑들은 대체 뭘했는지 뺨따구를 날린격이라고나 할까요.

설령 스팀엔진이 기능이 상용화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참여자와 배분기반으로 이더리움이나 SMT 를 통해 수동으로 이식할수도 있는 부분일테니까요. 스팀엔진팀의 퍼포먼스와 스피드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간 네드와 월급도둑들은 대체 뭘했는지 뺨따구를 날린격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이부분 완전 동의합니다

네 자체 DB에 임시 토큰을 기록하는 방식보다는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모티베이션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스팀엔진 토큰이 내부 DEX에서 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하면 나중에 SMT 나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식이나 외부 거래소의 상장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경쟁자가 나오면 천천히 걸어가던 ned가 좀 뛰어갈찌 ....
그런점은 기대되네요 ㅋ

오..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네요 ㅎㅎ
덕분에 좀 속도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

안그래도 저도 스팀엔진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하는 이부분이 문제다 싶었는데 애써 많은 유저분들 들뜬 상태에 찬물 끼얹고 싶지도 않고 또 향후 변화되어갈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아 굳이 언급은 안했습니다. freedom이 네드이든 댄이든 스팀잇 친화적인 것은 맞으니 아마 스팀엔진이 어그로드 증인 투표철회에도 제법 영향을 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것을 빼앗아가고 자신들을 무능하게 보이게끔 만들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되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저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사실 스팀엔진은 스팀 블록체인 없이는 안돌아가니 스팀잇이나 지금 고래들 입장에서 봐도 딱히 잃을것은 없어 보이지만, SMT를 기다리다 지친 댑들이 스팀엔진으로 먼저 올라타게 되면 SMT 의 위치가 애매해지고, 무엇보다도 개발 커뮤니티도 파편화가 된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우려되는 일인것 같네요.

모두 스팀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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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히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몇년째 제자리 걸음인 SMT 를 기다리느니 이렇게 스팀엔진이 나와주는게 훨씬 좋은 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