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ㅠㅠ 기린아~~~

in #kr7 years ago

하나 키우다 둘을 키우려니 모든게
두배다.
똥도 오줌도 두배
식대비 간식비 용품비도 두배
놀아주는데 드는 에너지도 두배
목욕시간 털말리고 빗질하는 시간도 두배
병원비 미용비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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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털관리가 힘든 리우는 까까머리로 변신ㅠㅠ(리우는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정도로 모량이 풍성한 비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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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초라해지긴 했어도 털관리 스트레스에선 해방ㅋ
병원비를 절약하기 위해 웬만한 약은 동물약국에서 사다가 직접 처방하고 있다.
식비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 리우 혼자 있을 때랑 똑같이~ 아침엔 영양식으로 저녁엔 사료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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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깡과 미용가위를 구입해서
부분 미용은 직접 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약간의 사고를 쳤다ㅠㅠ
기린이 궁뎅이를 너무 밀어버리는 실수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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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갈 때마다 누가볼까 좀 민망하다ㅋ
털이 언능 자라야할텐데...

기린아 미안해~
엄마가 자신감이 너무 과했어~~
하지만 너 엉덩이 볼 때마다 엄마아빤 웃겨죽겠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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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귀엽고 웃겨요ㅎㅎ

볼때마다 웃겨죽어요ㅎㅎ

ㅎㅎ 포스팅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강아지 둘 너무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둘째가 오고 일이 두배로.
첫째는 워낙 조용히 집에서도 잠만 자는 스타일인데
둘째는 아주 그냥 영혼을 털게 하는 개라서
똥도 하루에 6,7번씩 싸서 치우면 싸고 치우면 싸고
이제는 2,3번만 싸지만 쉬도 그렇고
산책도 둘이 스타일이 달라서 넘 힘들어요 ㅠㅠ
목욕도 드라이도 그래도 늘 생각해도 혼자보다 둘이 좋다고
저는 간식이랑 밥을 직접 만들어 먹이고 목욕제품은 천연제품
그리고 배변판도 천연으로 천기저귀로 깔아서 빨아써요.
배변판 갈때마다 늘 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패드 쓰레기양나오는거 보면 썩지도 않는데 너무 미안하고 냄새도 그래서요.
작년부터 미용도 제가 하기 시작했어요.
애들 이제 나이도 들어가서 스트레스 덜 받게 해줄려고요
엄청 이쁘게 되는건 아닌데 그래도 할때마다 조금씩은 좋아지는거 같더라구요 ^^;;;

존경존경존경합니다~~~
전에는 수제로 간식도 다 만들어 먹였는데
이제는 포기하고 사먹여요ㅠㅠ

털깎은 리우 보다가 빵 터졌는데,
기린이 엉덩이는 더 빵빵 터지고 말았네요.
아이들 먹이는 사람들이 먹어도 맛있겠어요.
두 마리를 그렇게 정성들여 키우시다니
대단해요~~~

ㅋㅋㅋ이제봄이되서 다행이에요 너무 시원하게 밀었네요ㅋㅋ

밍크코트를 뺏겨서 그런지 안타던 추위를 타네요ㅜㅜㅋ

밍크코트ㅎㅎ 금..금방 자라겠죠

비숑이가 털을 많이 자르니까 푸들같네용 ㅎㅎ
갈색푸들..엉덩이..ㅋㅋ 자신감 뿜뿜!!
금방 자라겠죠? ㅎㅎ

그러겠죠?ㅎ 제발~~~

그냥 무난하게 강아지 사진들을 보다가 마지막에서 빵 터졌습니다... ^^ 강아지 귀엽네요... ^^

ㅎㅎ감사요^^
둘이 씨름하고 노는 모습은 아이들이랑 똑같답니다~

보팅하고가요

감사합니다ㅎ

불쌍한 기린이...다른 곳부터 하시지 하필 민감한곳부터 하신지...

ㅠㅠ발은 이쁘게 잘 됬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