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misum 입니다.
모스크바 보다도 낮은 기온 덕분에 차갑고 파란 이미지가 떠오르는 요즘 날씨지만, 미국의 다우지수부터 국내의 코스피, 코스닥까지 세계 곳곳의 투자 온도계는 몇 개월째 뜨거운 빨간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D
원래 이럴 때 일수록 '내 계좌, 내 투자 종목은 얼마나 올랐나!?'하며 하루에도 수십번 MTS로 계좌를 열어보던 저였지만 요즘은 거~의 포트폴리오를 열어보고 있지도 않고, 누가 어떤 종목이 올랐다고 해도 미동조차 없더군요.
아무래도 시간과 정신의 방인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최근 두 달동안 제대로 겪어보니 엄청난 멘탈과 변동성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현재 수미숨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현재 제가 투자 중인 상품은 크게 ①국내주식, ②미국주식, ③해외비과세 펀드계좌에 있는 21개의 ETF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투자 통화의 비중에서 달러화 자산의 가치가 많이 올라서 70%대를 기록하던게 81.2%까지 올랐습니다. 환율도 오르면서 미국 투자 주식의 가격도 올라가면 금상첨화겠으나, 현재 달러는 여전히 몇 개월째 빌빌 기는걸 보면 나중에 달러강세장이 됐을 때 포트의 볼륨이 얼마나 추가로 늘어날지 기대됩니다. ^^
✨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14종목
최대 10개 종목까지 담으려 했던 국내주식 포트폴리오는 어느새 14종목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치를 보고 길게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수천개의 투자 종목들 중 굳이 10개로 종목수를 한정지을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오르든 내리든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종목들로 14개의 종목을 담아뒀는데요.
매달 추가로 예수금을 넣어 포트의 볼륨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포트 내 모든 종목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상태라면 다음 달에 부득이하게 새로운 종목을 추가로 편입해야 하게 생겼습니다.
✨ 미국주식(배당 기업 포트폴리오)
미국장도 3년째 활황이라 사두면 오르는 투자하기 너무 쉬운 요즘입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 중이라 더 올랐냐 덜 올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인데요.
최근 리츠 종목들이 주가가 꽤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배당을 잘 주는 종목들이라 받은 배당으로 평균 단가를 낮춰주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수익률이 3자리수 종목이 하나 탄생하길 기대 중입니다.
✨ 미국주식(성장 기업 포트폴리오)
배당은 주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만 담겨있는 포트폴리오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만한 회사들이죠.
이번달에 넷플릭스가 사자마자 바로 20%가 넘게 올라줘서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 너무 적게 산게 아쉽기도 합니다.
✨ 해외비과세펀드(ETF)
10년동안 3천만원까지 비과세가 되는 해외주식펀드 계좌입니다. ETF를 사뒀는데 정말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비중은 정말 안타까운 0.1%대의 애들인데 말이죠.
마치 시식코너에서 한 점 줏어먹고 마트 한바퀴 돌고 와서 3봉지 사가야지 했는데 이미 다 팔린 기분입니다. 언젠간 얘들도 10년 안에 조정이란게 오면 그때 추가로 투입해서 볼륨을 늘릴 예정입니다.
최근 언론에서 조금은 잠잠해 졌지만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투기다 사기다 말이 참 많았던 요즘인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겪은 이후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정말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초단기 속성 하드트레이닝을 받은 기분입니다. 오히려 들여다 보지 않게 되었고, 확실한 투자 아이디어와 분석, 끊임없는 공부 후 매수한 기업들은 언젠간 제 가치를 평가받을거란 믿음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에 하루 이틀 오르고 내리고는 전혀 멘탈에 요동조차 치지 않네요.
올해 상반기엔 현금비중을 높여두고 몇 개월간의 상승으로 인한 피로도가 쌓여 조정이 왔을 때 그때 줍줍하길 기대해야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안전자산 비중이 좀 낮은 듯 합니다만... 적정한 수익이 있으신가보네요. 안정적인 수익이 있다면 안정적인 자산에는 비중을 줄여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부동산(주택)과 안정적 현금흐름인 월급이 있다보니 그걸 제외한 투자금은 전부 주식쪽으로 분배해놨답니다. 일단 현금을 좀 더 쟁여두려고요. 너무 쉼없이 오른 느낌이 들거든요 ㅎㅎ
아하 부동산이 크시군요. 진짜로 여유자금으로 진행하는 투자네요. 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수익은 안정자산으로 대부분 분배하고 있어서 부럽습니다.
사실 주식보단 부동산을 더 좋아합니다. 눈에 보이고 직접 느껴볼 수 있으기 때문이죠. 더불어 환금성이 떨어지니 장기투자와 물가상승에 대한 헷징이 되죠.
하지만 자본이 없이 무일푼으로 시작하다보니 주식으로 수익을 거두고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사고 다시 여윳돈으로 주식을 통해 벌고 부동산을 사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의 자산배분효과도 나니까요 ㅎㅎ길게 가야죠^^ 아직 대세하락장도 못 겪어본 투자 꼬꼬마랍니다 ㅎㅎ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체계적인 포트폴리오군요+_+ 전 그냥 단순히 가볍게 하는중이라 .. 공부를 더하고 접근해야겠습니다. 투자란 정말 어려운 것 같네요...
투자가 어렵죠 ㅠㅠ 적금처럼 하기에 좋은 Kodex미국채라는 ETF가 있어서 추천합니다 ㅎㅎ
미국주식들의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네요!
더 일찍 사둘걸 싶습니다 ㅎㅎㅎfang 같은애들은요 ㅋㅋ
미국주식 비중이 높으시군요. 빨갛게 물든 수익률 내역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ㅎㅎ 저도 수미숨님 포트 참고해서 해외 비중을 조금씩 높여봐야 겠어요!
이게 미국장이 워낙 좋다보니 쑥쑥 올라서 비중이 늘어났더라고요. 해외비중이 적절히 섞여있으니 전체 포트에 안정감이 확 생기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크... 체계적인 전문가의 향기가...!
@youngbinlee 님의 스프레드시트를 살짝 저에게 맞게 고쳤는데 영빈님이 워낙 잘 만들어주셔서 정리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더라고요^^
투자 전문가시군요. 찬찬히 반복학습 후에 한수 배워가겠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모르다가 스팀잇 시작하고는 아주 재미있는 분야가 되었거든요.
아직 부족함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잘하시는 분들께 배우고 있답니다. ^^
포트폴리오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해외 주식에 재미있어보이는 종목이 많이보이네요! 하나씩 검색해 봐야겠네요 :)
해외주식은 종목을 늘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마이너스 종목이 없다보니 계속 관심가던 기업들 추가매수만 하게되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sumisum님!! ^^
우선, 포스팅과는 동떨어진 댓글을 달게되서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알려드릴 방법이 없어서;;;ㅎㅎ)
누군가가 수미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전달드리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아래 링크에 남겨주신 누군가의 감사댓글에
대댓글로 보답해주시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링크 글 : https://steemit.com/kr-newbie/@newiz/event-7
(스팸이런거 아닙니다 ㅠㅠ 정말정말루;;;ㅎㅎㅎ)
아, 댓글달았습니다^^ 이런 좋은 활동을 하시다니....감사합니다!! kr커뮤니티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은 이벤트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