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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님.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마셔보니 괜찮아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맥주 맛은 구분할 줄 알아도 와인이나 양주(위스키, 샴페인, 꼬냑 등등) 맛은 잘 구분 못해요. 샴페인 돔페리농 마셔도 아, 맛있네 그러고요. 어쩌다 선물받은 부담스러운 와인을 마셔도 아, 이런 맛이구나 하고 말지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솔직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와인 무식자입니다. ^^;

언제 기회가 되면...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싸모님(?)의 허락을 먼저 득하고 사랑스러운 조카들에게도 허락을 득하고... 우아한 저녁의 브로맨스를 함께 하실까요? ㅎㅎㅎ

저는 그래도 구분하는 편인데 돔페리뇽은 너무 기대를 해서였는지 그닥.. Opus One 이 맛있다고 주위 몇 분이 말씀하셨는데 미국에서의 가격이랑 한국에서의 가격이 너무 달라서 시도는 못해봤어요.
물론 평소에 마시는 와인은 저도 거의 만원대 선에서 고릅니당.

안 그러면 파산할 것 같아서요..

사실 저도 제 입맛과 제 미각 수준을 알기에 기대를 안한다고 했지만 일본 드라마의 영향 때문에 은근히 돔페리뇽에 대한 기대가 있었나 봅니다.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

저는 그냥 가성비 훌륭한 와인이나 샴페인, 전통주가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너무 안좋은 술도 못마시겠고, 그렇다고 좋은 술도 구분 못하니깐... 가성비 훌륭한 술들이 제게는 딱입니다. ^^ 술을 막 많이 마시는 타입은 아니라서... 소주 여러병 마시느니... 좋은 전통주 1병 깔끔하게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저도 가성비 훌륭한 애들이 좋아요. 그런데 Opus 는 찬사를 보내셔서.. 언제 한번 나파에 꼭 다녀오려구요!! (지금은 너무 멀어서 갈 마음이 안 생겨요.)

저도 기회가 생기면 Opus one 마셔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써니님에게는 각종 주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저 같은 선택장애인 사람들에게는 축복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테이스팀도 쓰고 싶은데 요새 고양이 돌보느라 바빠서 아쉬울 뿐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지금 테이스팀 써야 합니다. 보팅이 장난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작성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저야 뭐... 댓글러라서... ㅎㅎㅎㅎ

돔페리뇽은 모엣샹동이랑 기포 빼곤 거의 비슷해서 좀 아까워요 ㅠㅠ 오퍼스원은 미국이 진리...

그쵸!! -. -; 그런 것 치고 가격 차이가...

하지만 생각해 보니 첫 잔은 좋았어요. ㅋ

샴페인은 보통 아껴 뒀다가 기념일에 마시는데, 2달 후에 뭘 마실지 :) 다음에 리쿼샵 가면 Krug나 Ruinart 있는지 찾아볼께요!

2달 후에 기념일이시구나. ㅎㅎㅎ 미리 축하드립니다. ^^

ㅋㅋㅋㅋㅋ 너무 미리 축하인 것 같은데요?

2달 후에는 아무래도 잊어버릴까봐... 미리 축하해두려고요. ㅎㅎㅎ 달력에 표시해둘까봐요.

돔페리뇽이나 krug, ruinart 같은 가격대 있는 샴페인의 특징은 기포가 섬세하고 오래가더라구요! 그거 외에 각 브랜드 별로 살짝 특징적인 맛과 향이 있긴한데,대부분 잘 구분 못하는 것 같긴해요 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위스키를 지역/브랜드 별로 쫙 빠라놓고 비교해보세요! 그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요 ㅎㅎ

처음 일본 갔을 때 너무 너무 놀라운 광경을 마트에서 보고나서 맥주는 제가 비슷하게 해본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말씀처럼 기회되면 위스키를 지역/브랜드별로 쫙 깔아놓고 비교해보겠습니다. 그것만큼 정말 비교가 확실한 것도 없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