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 노자규 -
화수분처럼
큰 손주 작은 손주
뒤뚱뒤뚱
발걸음 사이로 푸릇 푸릇
할머니 사랑이
겹겹이
쌈지주머니 배춧잎으로 웃자라더니
가뭄이다
헛기침만 휑한 방안에 회오리를 일으키며
멋쩍은 손주들
어느새 턱밑 수염 까칠한 청년으로 앉아있고
할머니는 사랑 줄은 끊어진지 오래다
재롱이 미지수로 x y
할머니 사랑도 x y
배춧잎으로 반비례식을 세워도
희나리로 지고
사랑은 옹알이로 다시 태어나도
무한의 방정식 안에는 답이 없다
손주 사랑은
할머니가 못 말아듣는 무한정 랩으로 내리고
할머니 사랑은
쌈지 주머니 속 추억이되어 동전으로 땡그랑 거린다.
저는 노자규님의 글이좋아 이곳에 표절한 steemitkorea입니다. 노자규님께서는 이번 일의 피해자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입장이 많이 곤란하게 되셨습니다. 이곳에 올려진글이 7일이 지나면 삭제와 수정이 안되어 이렇게 댓글로 해명합니다. 이것은 제가 퍼온글입니다. 삭제가 될수있도록 계속 협조메일을 보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노자규님의 부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노자규님 글을 무단으로 복사해서 글을 올리신 것에 관하여,
노자규님의 모든 글을 7월 14일 이내로 모두 삭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