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사라

in #kr7 years ago (edited)

버핏은  언제나 세계 10위권 부자였습니다. 그는 그의 부를 자녀들에게도 물려 주지 않았습니다.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그의 소원도, 그 자신이 세운 기부재단에 돈을 줘서 그의 명성을 쌓는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에 대하여 탁월한 이해도가 있는것으로 추정되지만 본인이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기술주에 투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주식에 빨리 접하게 되었고, 주식에 그의 인생을 올인함으로써, 그는 세계의 거부가 되었고, 오늘날 모든 투자에서 그이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하여 대단한 버블이며, 언젠가는 버블이 끝나게 되는데. 언제 어떻게 끝날지는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가 투자를 거부했던 기술주로 세계의 거부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정신적 지주였던 버핏이 몰랐던 새로운 시장경제, 비트코인이 출현했습니다. 기존의 금융지식으로는 도저히 화폐로 볼 수 없는, '기술 +금융 + 정치'가 결합된 비트코인 말입니다. 버핏을 존경하지만, 그이 비트코인에 대한 평가는 이전 세대에 주식으로부를 거머쥔 노회한 투자가의 평가일 뿐입니다.하지만 그가 투자와 관련해서 남겼던 명언중에 한가지를 오늘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공포에 사라


지금은 모두가 비트코인 사기를 두려워합니다. 지난 2014년도에도 2013년의 급격한 상승 이후 1년넘게 하락장이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고 그때 투자했던 이들이 가장 많은 이익을 보았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규제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보입니다. 하나는 투자자 보호, 또 하나는 기존 금융와 정치 질서에 대한 혼란 초래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것은 항상 기존 질서의 파괴를 동반합니다. 성장의 고통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규제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 질서유지자들이 보기에 파급력이 크다는 것이며, 우리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현상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과 정치 질서에서 기득권을 차지한 분들에게는 위험으로 보이겠으나, 기존의 금융과 정치에서 제외되었던 이른바 현대판 노예개념인 '흙수저'인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단타에서의 10만원 혹은 약간의 이익에 일비일희하지 말고, 길게 보면서 인생을 건 투자에 나서는건 흙수저의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만일, 기존의 금융과 정치에서 소외된 흙수저가 분명하다고 본인을 규정하고 있다면, 새로운 기회에 인생의 변화를 함께 꿈꾸어 봅시다. 


감히, 공포에 매수하라 라고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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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흐!!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여윳돈이 있으면 공포에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흙수저의 비애... 투자처를 알지만 투자금이 없는 ㅜㅜ. 투자금 모으기 위해 야간 세탁 알바중입니다. 조만간 투자금 모을 수 있을 듯 ,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이번 하락장에 알트 코인들 갯수와 종류 늘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공부한 코인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길게 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투자의 정석은 '가치있는 것'을 아무도 가치를 몰라줄때 구매해서 보유하다가, 모두가 그 가치를 인정할때 매도 혹은 계속 보유에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