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날이네요
행복합니다!!!
미루고 미뤘던 방학숙제를 벼락치기로 끝낸 기분...
그 와중에 1일1업 못하고 이틀이나 미뤄졌네요;;
시원섭섭하면서도
다음 여행은 어떨까 기대됩니다.
언제, 어디로, 누구랑 떠날지
그리고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마지막 날 아침이 밝고
잠에서 잠깐 깼던 저는
올라가는 열차를 당겼습니다.
원래는 호미곶도 다녀오려고 했지만
편도로 1시간 반 정도 이동해야 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포기했습니다.
지난 밤에 열일루를 보고나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복귀했고
조금 더 늦게 잠든 것도 일조한 것 같아요.
KTX를 다시 예매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마 11시 쯤에 일어난 걸로 기억하는데요.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마련해주시는
조식도 먹지 못했습니다 ㅜ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CU에서 브런치를 ㅋㅋ
참치마요 처음 먹어본 날인데 저는 괜찮았어요
기왕 온 김에 낮의 영일루도 보고 싶어서
다시 해수욕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는 도중에 밤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풍경들이 있더라구요.
멋진 예술작품들이 짱많았어요.
처음보는 자전거 신호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너무나도 예쁜 화장실,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
다시 만난 영일루~
비는 오지 않았는데 날씨가 많이 흐렸어요.
맑았으면 또 다른 분위기였겠죠?
부랴부랴 버스를 타러 꼬고~
소망베이커리
경북 포항시 남구 축항로72번길 18
송림 종합시장 근처에 있는 소망베이커리
독도모양 오렌지 마들렌을 파는 걸로 유명해요
또 붓세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둘 다 샀어요!!
독도빵 10ea 10,000원
독도빵 20ea 20,000원
집이랑 제가 근무하는 학교,
그리고 같이 봉사하는 사람들이랑 먹으려고
10개들이 1박스, 20개들이 2박스씩 해서
총 50개를 샀어요.
3만원인가 4만원 이상은 무료로 보내주시더라구요.
다음날쯤 집에 택배가 도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장님께서 일주일 안에 먹으라고 하셨어요.
오래먹을 거면 냉동보관!! 물론 금방 뚝딱했습니다.
초코붓세 4,500원
아점으로 컵라면을 먹어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배고프지 않으려고 사먹었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그 맛 ㅜㅜ
갈 때는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올 때는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갈 땐 그냥 KTX,
올 때는 KTX산천이었어요.
칸 수의 차이도 있는 것 같던데
디테일한 차이는 초록창에..ㅎㅎ
앞자리 두 좌석 사이 아래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하면서
못보고 잔 웹툰들 보면서 왔어요.
비행기와는 다르게 그 시간들을
쉬면서 즐기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슴다.
독도빵은 집에 오고난 뒤에야 먹어봤는데요
오렌지 제스트가 씹혀서 그 맛이 아주 일품 bb
수요미식회에서 봤는데 본디 마들렌과 같이
버터가 많이 들어간 과자나 빵은 만든 직후보다
하루 지나면 고유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대요.
Epilogue
기차여행을 하시려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냥 기차티켓을 살지, 내일로패스를 구매할지
고민하실텐데요. 딱 하나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숙박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혜택을 보면 각종 액티비티 할인도 있지만
오히려 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일정에 넣는 건
이득이라기 보다는 손해에 가깝다고 생각하구요
그 액티비티나 박물관 등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면
그런 할인까지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겠죠??
하지만 보통의 경우 가장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숙박이니까 무료 및 할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그리고 숙박은 완전 일찍은 예약이 불가능하고
숙박일 일주일 전부터 시작을 하는 곳들도 있어요.
내일로 홈페이지에서 혜택을 확인했더라도
실제로 제공하는 정도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각 숙박업소에 미리미리 연락해보시는 게 필수!!
또, 월마다 할인율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
샤워용품의 경우 샤워실이 달려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샴푸와 바디워시가 모두 갖춰져있었어요.
오히려 샤워장에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씻는 경우,
거기에는 구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다이소에 가시면 1회용 샴푸와 바디워시를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이고, 4~5개 정도가 들어있어요.
그 외에 특별히 챙겨야 할 것은...
여벌옷이나 수건, 여분의 속옷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챙기실테고
본인의 사용습관에 맞게
멀티탭이나, 드라이기, 고데기 등도
챙겨가시면 좋겠죠?? 보조배터리도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제일 유용했던 건
바로....우산!! 접이식 우산을 챙겨갔는데요.
비 때문에 가져간 거였는데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아주 유용했습니다.
instagram: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바라겠고!
보팅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이제서야, 마침내!!
여행후기가 다 끝났네요 >_<
아직도 밀린 글감이 많아요 ㅜㅜ
따끔한 피드백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소한 댓글도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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