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친절할 시간

in #kr6 years ago

맞아요. 저도 간혹 사람들의 냉정하거나 무심한 반응에 마음 상할 뻔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이제서야..) 다들 사는 게 지쳐서 그렇구나, 이렇게라도 해주니 고맙다-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 입장이 되어봐야 겨우 알 수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긴 해도요.

<하루에 10분이라도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며 나만을 위해 쓴다면>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에너지가 밀려와요 :) 너무 좋은, 고마운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와..... 근데 지금 보니 메가님도 저랑 비슷한 말.. 후. 대댓글 인터셉터 당했네요 ㅋㅋㅋ

Sort:  

그런데 은근히 우리의 모든 신경이 외부, 즉 남들한테로 향해 있나봐요. 저한테 집중하는 게 의외로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생각하다보면, 내 마음이 쉽게 요동치지 않고 좀더 잔잔하고 여유로운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갖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