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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Life]해외 거주 총 9년차, 살기좋은나라 VS 살기편한나라

in #kr7 years ago (edited)

살기 좋은 나라vs 살기 편한 나라... 라는 접근이 제겐 새로워서 좋습니다. 저는 주로 살기 좋은 나라 vs 여행하기 좋은 나라, 혹은 몸이 편한 나라 vs 마음이 편한 나라의 시선으로 나라를 대해 왔거든요. 한국은 아무래도 몸이 편한 나라였죠. 브라이언님 말씀대로 언어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익숙하니까요. 하지만 마음은 글세요.... 저도 '탈한국' 하고 싶었던 1인이었던 것 같아요.

아.... 댓글 달기를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괜히 읽은 포스팅을 다시 읽어내려가면서요 ㅎㅎㅎ 사실 요즘 "나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던 중이어서....... 음. 생각만으로도 댓글 달기가 10분이상 지체되고 있네요 ㅋㅋ

사실 방 치우기 전까지 스팀잇 안하려고 결심해서 그 전에 얼른 브양님 글 읽으러 온거라. 여기서 더 고민했다가는 또 방을 못치울 것 같은 예감 ㅋㅋㅋㅋ 리스팀해두고 다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질문들에 뭔가 큰 생각할거리+숙제를 부여받은 기분이예요. 아무튼 한국의 장점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국어를 쓴다는 것과 안전하다는 것뿐이네요. 한마디로 그럼 저는 이만 방치우러 다녀오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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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님~ 잘 지내시나요!? 윽, 요즘 스라밸 중 라이프에 넘 집중을 하다보니, 스팀잇을 한 기간 중 최장기간인 일주일 간이나 부재를 했었습니다. 어디살지 모르신다면, 가장 만만한 방콕으로 오세요! 오늘은 태국에서 살기란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거든요! 힝힝, 한국에 잇으니 넘 좋네요, 사실 할일도 정말 많아서, 한국에서 스팀잇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기도 하고... 그런생각도 들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자주찾아뵐게요 ㅠ,ㅠ 스라벨 중 스로 돌아가는 삶을 위하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