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하지만 제일 바쁜 주일 하루

in #kr7 years ago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는 휴일이지만...
개신교를 비롯한 기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오늘 하루가 가장 삶의 있어서 중요한 일정 중에 하나이다.

단순히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오늘 하루는 지난 날을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나의 바람을 주님께 간청하기도 약속하는 날이다.

요즘들어 대형교회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영세한 교회 중견교회는 점차 힘들어지는 듯 하다.
왜냐 ?
언제부터 인지 말씀을 듣고자 교회를 다니는게 아니라. 인맥을 구축하고 뭔가 자신에게 맞는 이들을 찾기 위해 단순한 장소로의 개념으로 변질되는 것 같다.

나 이교회다녀, 이교회 장료며, 권사며, 성가대며, 교사며 기타 등등을 내세우고 있는 요즘..

어느 교회는 자기 자식을 담임목사로 내세우며, 세습화하고 있고, 이를 바로보는 시선이 불쾌하면 그사람들은 이단이네, 교회를 떠나야하네 말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교회는 점차 대형화, 세습화, 기업화 되어가고 있다.

세금을 걷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목사님들이 결혼을 하게되면서 자기의 가족을 먹여살리다 보니 점차 물질적으로 변질되는 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는 훌륭한 목사님들도 계시지만 말이다.

단순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교회는 좀 초심을 많이 잃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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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세상이 본격적으로 각박해지는 같습니다. 그나마 주말에 교회나 성당에 가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았는데, 요즘 종교인들에 대한 회의가 저를 자주 괴롭히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합니다.